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연구원 / 200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저엔트로피의 사회가 자원의 낭비와 오염을 줄인다는 말은 옳은 말이다. 현재 세계에서는 화석연료인 석유가 사용연료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석유 연료가 연소될 때 공기중에 생물에게 나쁜 물질들을 배출하게 되어 엔트로피를 크게 증가시킨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결국 인간의 문명을 발달시키는 동시에 이러한 연료를 태양에너지나 풍력, 조력, 지열 발전 등 엔트로피를 적게 증가시키는 물질로 대체한다면 우리는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러한 '엔트로피'에 대한 연구가 가장 현실과 근접되어 있고 가장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연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이 '엔트로피'의 증가에 대한 연구와 '저엔트로피' 사회를 만들기가 곧 과학의 목적이라 생각되었고 이를 위해 평생을 바쳐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고 여길 수가 있었다. 어쩌면 과학자의 길로서 가장 큰 목적인지도 모르는 길..... 바로 내 마음속의 무언가를 이끄는 '엔트로피'의 연구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