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우리 나라는 위기에 빠져 있다. 다른 나라에서 몇 백 동안 이루어 놓은 문화를 우리 나라는 몇 십 년만에 받아드려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그 결과, 우리는 서양 문화를 무분별하게 받아드렸고 과소비와 외제만을 좋아하는 풍속이 생겨나고 IMF시대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게 되었다. 도덕시간에 배웠듯이 우리는 전통도덕과 서양의 시민 윤리를 조화시켜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신세대적 지혜도 필요하겠다.염상섭의 「삼대」를 읽고 나 아니 우리 신세대들이 너무 우리의 생활방식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기성세대들에게 이해만을 요구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기성세대들의 이해와 문화의 흐름에 대한 변화도 필요하겠지만 덕기처럼 우리가 신,구세대의 조정자로서 기성세대들의 이야기를 들어봄이 어떨까 이 모두가 신세대가 풀어 나갈 숙제 인 것 같다. 아마도 우리는 덕기처럼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아니 해낼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