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회의록
안국선 / 두로 / 1997년 10월
평점 :
품절


금수회의록의 형식이 새롭고 다른 신소설과는 다르다는 점이 많은 찬사를 받는 반면 결말부분에서 문제점들의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기독교적 회의로서 해결하려는 부분은 많이 부족한 부분이었다. 금수회의록이 100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진 소설이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반성하며 책을 덮었듯, 나도 많은 것을 반성하고 나의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며 책 을 덮었다. 100년전이나 100년후나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 같은 것을 보면 100년 간의 시간이 사람들의 의식수준을 바꾸고 서로의 잘못을 고치기에는 짧은 것 같다. 비록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별로 없지만 21세기에는 금수회의록을 교훈삼아 개개인이 더 발전된 모습을 갖추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나 자신도 동물들에게 비판되었더 점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도록 노력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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