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 컬러판
생떽쥐베리 / 문예출판사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왕자의 순수하고 맑은 이야기 속에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이기적이고 소유욕에만 자기 이익에만 찌들어사는 이시대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그 부분을 드러내 주고있다. 또한 책을 읽게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는것 같다. 솔직히 요즘 사람들의 관계는 어떻게 하면 서로의 이익을 볼까 하는 마음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지키고 있는것 같다. 정작 자신은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지도 않고말이다.

여우의 말중에 감동적인 것이 있었다. '그에게 소비한 시간.정성 만큼 그는 나에게 길들여 진다.' 자신은 조금도 손해를 보려고 하지 않으려는 요즘 시대지만..어린왕자는 장미꽃에게 물을 주었고 고깔을 씌워 주었고 벌레를 잡아 주었다. 장미꽃에게 소비한 시간 만큼 서로는 길들여 진것이다. 3만송이의 장미꽃이 있는 정원보다도.. 어린왕자는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소비한 그 단 하나의 장미꽃에게 길들여 진것이다. 나도.. 이젠 친구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길들여 지기 위애서 노력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어렸을때 눈으로만 읽었던 때와는 정말 다른 느낌이었다...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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