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쳐라 - 아이가 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우문식 지음 / 물푸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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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치라고 되어있는데

되돌아보면 저는 아이에게 못해준게 너무 많은것 같네요.

만 3세부터 맞벌이 한다고 어린이집에 늦은시간까지 혼자 남겨두면서 눈물 흘린 날도

많았거든요.

책 내용 중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행복할 수 없다는

내용이예요. 건강하게만 태어나다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는 바램은 남들처럼 공부도

잘하면 좋겠고, 남들처럼 운동도 잘하면 좋겠고, 남들처럼 그림도 잘그리면 좋겠고.. 라는

엄마의 바람 때문에 엄마인 저부터가 고민과 스트레스가 많네요. 이게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달되는것 같아요.

요즘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데도 어떨땐 대면대면한것 같아요.

평소에 피곤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놀아달라는 아이를 혼내거나 밀쳐내서 아이가 불안해하고

힘들었을거예요.

모든 엄마가 자식이 바라는것을 알면서도 현실탓을 하면서 부모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것 같아요.

내일부터라도 핀잔보다는 칭찬을, 단점을 지적하기보다는 장점을 찾아내고, 여럿이서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이 생각이 식을때마다 다시 펼쳐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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