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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집을 지을까? ㅣ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 4
구본준 글, 김이조 그림 / 창비 / 2014년 12월
평점 :
누가 집을 지을까?
요즘 우리집 주변에 집을 짓는 곳이 너무 많다.
매일 공사차량이 지나가고, 새로운 건물들이 곳곳에 들어선다.
그래서인지 나도 집을 짓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주인공 재모네집 집짓기.
보통 이사는 부모가 결정하고 아이는 그 부모를 따르는데...
재모네 집은 다르네요.
부모님은 재모에게 아파트에서 일반주택으로 이사가는것이 어떠냐...
넌 어떤 집에서 살고 싶다..를 물어봐주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집 설계 단계까지 참여시켜주네요.
아빠는 집은 작아도 마당은 꼭 있으면 좋겠다.
엄마는 오보에 연습실이 필요하다.
재모는 마당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새모난 지붕이 있는 집에 살고 있다...
라는 각자의 희망을 담아 지어지는 집.
재모는 집을 짓는 과정을 직접 가서 둘러보고, 궁금한것을 물어보면서 이사갈 집에 애착을 갖네요.
재모네는 새로 지어진 주택으로 이사가서 강아지를 키우면서 즐겁게 사네요.
저희도 꼭 그런 집을 지어서 재미난 가정을 꾸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