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쿠키, 꿈과 희망을 구워요! 노경실 선생님의 지구촌 인권 동화 1
노경실 / 담푸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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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이와 함께 봤던 TV의 영상이 떠오르게 만드는 책 한권.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아이의 표정이 진지했어요

먹으면 병에 걸린다는 그 쿠기를 들고 있는 세남매의 표정이 어찌 저리 밝은지?

 

아이티란 나라...

그전엔 나라 이름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한때는 우리나라를 도울정도로 힘이 있었던 나라이고, 지금은 가난으로 세상에서 제일 힘들게 살아가는 나라라는걸 책을 통해 알았어요.

 

씨엘의 아빠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아이티와 국경을 접하는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안쓰러웠어요.

 

씨엘은 어떤 상황에서도 다리가 불편한 엄마와 두 남동생을 돌보는 천상 장녀의 모습을 보여줘서, 기특해보였어요.

 

우리나라는 굶는 아이들보다 편식을 하거나 많이 먹어서 비만이 된 아이들이 더 많은데,

그런 아이들에게 씨엘네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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