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숫자 0
조앤 홀럽 글, 탐 리히텐헬드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0'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세길 수 있는 책이다.

 

어른들도 0이라는 숫자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할때가 많다.

 

단, 돈 앞에서는 많은 액수를 볼 때

이게 도대체 얼마야? '0'이 도대체 몇개나 되는거야? 라고 생각할때면

눈에 불을 켜고 0의 갯수를 새곤한다. 나도 마찬가지 ^^

 

아직 예비초등학생이여서 곱하기 개념을 따로 가르쳐주진 않았다.

단 같은 수의 덧샘을 할때나, 아니면 아이가 구구단표를 외우고 싶어할때 약간 곱하기에 대한 언급을 해주었을 정도..

 

특정수에서 0을 덧하거나 빼거나했을때 값이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주면 아이들이 모두.. 너무 쉽다..라고 연발할 것이다.

 

하지만 곱셈에 가면 상황 역전...

억만장자가 가진 돈의 액수에도 0을 곱하면 0이 될것이다.

모든 숫자가 0을 피해서 달아날만하다.

 

아이의 물건 사기 놀이를 할때, 슈퍼에 갈때...

1000원 단위를 넘어가면 어려워한다.

0의 갯수가 늘어날 수록 더..

다행이 지폐가 50000원까지 밖에 안나와있어서

0을 네번 연습하면 족하니 다행이다.

 

아이에게 그동안 접해준 책은 1부터 시작되는데,

이 책은 처음으로 0에 대해 다룬 책이여서 뜻깊었던 것같다.

아이도 0에 대한 수학의 개념에 흥미를 보였다.

 

예비초등생에게 수학적인 개념을 익히기에 유용한 동화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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