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 속의 섬 - 장 미셀 오토니엘편 재미마주 어린이 미술관 2
장 미셀 오토니엘 그림, 심은록 글 / 재미마주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마주>에선 항상 다양한 소재의 읽을거리를 제공해서 독특한것 같아요.

내 머리 속의 섬은 기존의 동화와 달리, 작가와 함께 길을 떠나는듯한 느낌이예요.

다른 보드북과는 다른 책 표지의 느낌.

북 아트를 만든것처럼 노란 테이프를 붙인듯한 느낌.

이슬이, 유리, 환희는 작가의 머리 속에 위치한 아주 특별한 섬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 섬이 너무나 특별하고 화려해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특히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보석과 왕관으로 꾸며진 그림.

그림을 직접 모형으로 만들고, 이야기를 꾸며놓아서 다음장엔 어떤 그림이 나올지 기대감이 솟아요.

작품 중 ‘내가 나에게 말하는 곳’이 제 눈길을 확 사로잡네요.

내가 내게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도 함께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와 비즈 공예를 한적이 있는데 그때가 떠오르나봐요.

작가의 어린시절이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어서 특별하네요.

작가가 어린아이의 순수함으로 돌아가서 책을 구성한것 같아서 읽는내내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