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운 바다 - 바다의 비밀을 밝힌 여성 해양학자 실비아 얼 이야기
클레어 A. 니볼라 지음, 이선오 옮김 / 봄나무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여성해약할자인 실비아 얼의 인생을 얘기한 책이예요.

아이가 4세 때 코엑스 아쿠아리움 1년 회원권을 끊어서 아이와 소풍가던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지금 7세지만 그때 이야기를 하면 기억이 새록새록 나나봐요.

수많은 물고기들과 대형수족관을 보면서 아이는 새롭고 신비한 꿈을 꾸었겠지요.

세계엔 수많은 다이버들이 활동하고 있을텐데.. 아직 바다의 5퍼센터밖에 탐험하지 못했다니 나머지 95퍼센터의 바다가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끊없이 펼치진 우주보다 더 미지의 세계가 바닷속에 펼쳐져 있을 생각을 하니

저도 실비아의 행적을 따라가고 싶어요.

실비아 얼은 바다의 비밀을 밝히고자 바다 밑에서 7000시간을 탐험했다지요.

같은 여자로서 존경심을 표하고 싶어요.

해저에는 수많은 진귀한 모습들도 있을테지만 때론 목숨을 위협하는 순간이 많았을꺼라

생각되거든요.

실비아는 12세때 바닷가 근처로 이사가면서 자연스럽게 바다를, 그리고 바닷속 생물들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결국 해양학자가 되었어요.

흑동고래를 발견했을때 기분이 어땠을지...

바다 속 깊이 들어가면서 그녀가 느낀 “밤하늘 같은 바다”, “은하수를 지나는 것 같은 바다”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한것 같아서 기뻐요.

마지막 페이지 사진은...

다순히 해양생물을 연구하는 해양학자가 아니라,

해양생물을 지키기 위해 본인이 해야할 다짐과 이 책을 보는 수많은 독자들에게도

바다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바닷속 생명체를 지키도록 노력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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