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쇼핑 - 대한민국 대표 유통전문기자 김기환이 밝히는 절대 후회 없는 구매 전략법!
김기환 지음 / 김영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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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어떻게 쇼핑을 해왔는지를 되집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세일'과 '가격인하'라는 용어를 뭉뚱그려  가격 할인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엄밀히 차이가 있네요.

'가격인하'라는 말에 서두를 필요는 없겠네요. ^^



 백화점 이월행사, 특별기획전 말들을 참 많이 들어왔는데 확연히 비교가 되니 상식을 더 알아간것 같아요.

'기획상품'은 좀더 신중하게 따져보고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품질 차이가 나니 당연히 가격도 다른거겠죠.

무턱대로 가격이 싸다가 살것이 아닌가봅니다.



 한정가전, 균일가전, 초특가전도 살펴보았어요.



 책 내용 중 가장 새롭게 다가왔던 부분이 이 부분이네요.

세일 6일전에 미리 사서, 세일 기간에 반품을 한 두 ㅣ다시 재구입하면 세일 가격에 살 수 있다니..

다들 한번씩 따라해보셔요.



 이 내용는 다른 책에서도 여러번 본 내용이네요.

시계가 없고, 외부를 볼 수 있는 창이 없는 백화점 내부.

주력 상푸은 매장 입구 오른쪽에 있고...

 

예전에 봤던 책에서 내용 하나를 더 소개하자면..

백화점에서 화장실은 1층에 없어요.

화장실만 갔다가 백화점을 빠져나가면 백화점이 손해잖아요.

화장실을 폼나고 예쁘게 꾸미는것도 여자들의 환심을 사서,

자주 찾고 편안하게 오래 쇼핑을 하도록한 백화점의 배려(?)입니다.

 

지하매장에 먹을꺼리와 잡화가 많은것,

매일 윗층에 음식점이나 특가할인전을 여는것은

고객들은 지하부터, 지상층까지 모두 쇼핑하도록 만든 샤워효과, 분수 효과지요.



 여름에 아이들 아이스크림 많이 사주시죠?

50%연중 할인이라는 문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가끔 70%까지 세일하는 곳을 발견하면 횡재한 느낌이랄까? 다들 공감하시죠?

그러다가 편의점이나 관광지에서 제값내고 아이스크림을 살경우엔 왠지 덤탱이 쓴것같고, 아까운 느낌...

 

그런데 여기에 비밀이 있네요.

제조사는 처음부터 50%할인해서 팔 목적으로 가격을 펑튀기 한다는거죠.

속은 느낌...

100원짜리 아이스크림 원가가 220원이라니.....

할인해서 팔아도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네요.

이런 사정인데도 슈퍼 아줌마들은 아이스크림 팔아서 남는돈 하나도 없다고 우는소리 하십니다.



 영화관 가면 꼭 라지 사이즈의 팝콘을 먹는 커플들이 많이 보이네요.역시 라지 사이즈 음료도...

예전엔 극장에서 버젓이 외부음식 반입금지라는 푯말을 걸어놓았었는데..

이젠 외부 음식 반입이 법적으로 허용되었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모르죠. 저는 몇년전에 메스컴을 통해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외부 음식 허용이라는 문구는 찾아보기 힘들어요.

대기업 극장 관계자들은..

이미 고객들이 다 아는 사항이라서 회사측에서는 그런 문구를 게시할 의사가 없다는군요.

 

소비자가 더욱 똑똑해집시다.

꼭 영화 상영 중 음료와 간식을 먹고 싶다면 극장에 들르기 전에 근처 슈퍼에서 구입하는 똑똑한 지혜를 발휘합시다.


 

읽으면서도 우리가 익히아는 사실중에 간과하고 있는것들,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꼭 한번씩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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