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만나는 수학 [손을 다친 파라메수]
파라메수가 일하는 상점은 다른 나라에서 사 온 물건을 이집트 귀족들에게 파는 곳입니다.
때문에 물건값과 구리조각의 값을 잘 계산해줘야하는 임무도 있었어요.
파라메수는 상점 주인으로부터 손가락셈을 배운후 계산법을 터득했어요.
하지만....파라메수는 구리조각을 자리는 일을 맡은 친구 ‘세티’를 돕다가
그만 손가락을 다쳐서 손가락셈을 못하게 되었어요.
다친 손가락 때문에 셈을 못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손가락을 쓰지 않고 더 빨리 계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동안은 아이가 간혹 손가락셈을 할때면
손가락셈은 아기들이나 하는 셈법이니까 하지말라고 얘기했었어요.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하는 아이에게 가장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체물이
손가락이라는 사실을 깜빡 잊고 있었어요.
7주차 학습을 진행하면서 손가락셈을 맘껏 하도록 내버려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