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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on English Science School 2012.6 - 영어판
아이툰 과학스쿨 편집부 엮음 / 새론p&b(잡지)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http://cafefiles.naver.net/20120702_228/netty2006_1341167082253tXnHA_JPEG/SUC56570.JPG)
아이툰 과학스쿨 5월호를 아이와 함께 즐겁게 보았습니다.
처음 아이에게 보여줬을때 한참동안 책에 푹 빠져서 보았어요.
과학잡지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형식 때문에 좋아한다고만 생각했어요.
아이가 유치원에 간 사이, 책을 쭈욱 훝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더 알찬 내용에 깜짝 놀랐어요.
과학은 딱딱한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재미난 주제를 다루다보니 흥미롭네요.
![](http://cafefiles.naver.net/20120702_287/netty2006_1341167082528MnV5t_JPEG/SUC56571.JPG)
첫페이지는 ‘늑대’이야기로 장식하네요.
‘늑대’는 ‘개’와 비슷하지만 눈빛이 날까로워서 무섭네요.
동화속에서나 접할만한 동물이지만 제가 사는 지역의 동물에는 ‘늑대’가 있어요.
이 책을 본 뒤 동물원에 갔더니 아이가 더 주의깊에 늑대를 보네요.
이게 학습의 효과일까요?
![](http://cafefiles.naver.net/20120702_109/netty2006_1341167082877PKbe4_JPEG/SUC56572.JPG)
‘맛을 느끼는 감각기관 맛봉오리’는 만화형식과 아이들이 좋아할말한 말풍선 글 때문에
재미있게 미각에 대한 공부를 한듯 합니다.
![](http://cafefiles.naver.net/20120702_184/netty2006_1341167083177P68tl_JPEG/SUC56573.JPG)
미각에 관한 부분은 5학년 2학기 우리몸 단원과 교과 연계가 되네요.
저희 아이는 편식쟁이예요. 조금만 매워도 안먹고, 가리는 음식도 많고...
잘먹는 아이들도 많아서 왜 우리애만 그런가 생각했는데...
이제 그 의문이 풀리네요.
아이는 혀에 맛봉오리 세포가 많아서 맛에 민감하고, 어른은 세포의 크기가 줄어들고 숫자도 적어져서 맛에 둔해진다는군요.
그래서 나이가 들면 엄마들이 음식을 자꾸 짜게 하나봐요. ^^
![](http://cafefiles.naver.net/20120702_182/netty2006_1341167083770sFrAq_JPEG/SUC56575.JPG)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아이가 갑자기 ‘핼리혜성’이 뭐야고 물어보던군요.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 만족할만한 설명이 나와있지 않아서 간략히만 설명해줬는데..
이 책에 나온 내용이더군요.
혜성은 돌과 먼지로 이루어진 얼음덩어리고, 핼리라는 사람이 만들어서 핼리혜성이다..를 비롯한 자세한 설명들이 나와있네요. 책 덕분에 저는 상식이 늘고, 아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더 지식이 풍부한 아이가 된것 같아요.
![](http://cafefiles.naver.net/20120702_92/netty2006_1341167084166T2mGX_JPEG/SUC56576.JPG)
‘게’의 이름이 굉장히 어렵네요.
자연관찰책에서도 보지 못한 종류가 나와서인지 아이가 여러번 이름을 읽어보고 주의깊게 관찰하네요.
![](http://cafefiles.naver.net/20120702_249/netty2006_1341167084451EdzOR_JPEG/SUC56577.JPG)
실험하는 부분이네요.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재료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모양이 비슷한가요?
허파의 작용 모습을 아이와 함께 재현해보았어요.
장난감을 사주는것보다 이렇게 엄마와함께 실험하는것이 더 좋은가봐요.
책 곳곳에서 어른인 저도 몰랐던 과학 상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일반 만화는 아이들에게 읽히기 싫었는데, 학습만화는 말주머니 내용이 모두 유익해서 아이에게 권할만 합니다.
재미도 있고, 과학 지식과 상식도 얻고, 거기다 영어도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1석 3조의 책입니다. 실제 수업시간에도 딱딱한 과학책 대신 재미난 과학책으로 공부하면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