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자연재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은?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9
안토니 메이슨 지음, 선세갑 옮김 / 내인생의책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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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6권 <자본주의, 왜 변할까?>라는 책을

보면서 세더잘을 처음 접했었는데, 이번엔 9권 <자연재해>편을 만나게 되었어요.

차례부분은 1.자연재해란? 2.재해가 닥쳤을때 3.재해 후 새 출발 4.방재 대책 5.인간이 불러오는 자연재해 6.자연과 공존하기 순서로 나와 있어요.

제목만으로도 자연재해의 의미에서부터 위기대처법과 예방까지 다양한 사실과 지식들이 소개되어있음을 알 수 있네요.

자연재해란 인간의 행동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人災와 달리, 피할 수 없는 자연현상으로 인해 인간 생활에 광범위한 해를 끼치는 재난을 말합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해를 입히는것만 자연재해에 포함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태풍(토네이도)과 홍수, 지진과 화산 폭발, 쓰나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세계여러곳에서 자연재해가 많이 일어난것 같아요.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쓰나미, 태국의 대홍수, 그리고 우리나라 장마철 집중호우까지.. 많은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사건이라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이 중 쓰나미는 작년에 일본에서 일어난 참사와 영화 ‘해운대’를 통해 더 잘 알려진것 같아요. 쓰나미는 지진해일을 뜻하는 일본어예요. 바다 근처나 바다 밑에서 지진이나 화산 폭발이 발생하면 그 충격이 바다를 통해 전달되는거죠. 작년에 겪은 참사 때문인지 일본에서 지진만 나면 쓰나미 우려가 있느냐부터 먼저 보도되는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일본 못지않게 위험하긴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지진 또한 예전보다 자주 일어나는것 같아요.

자연재해는 그 어떤 재해보다 손실이 큰것 같아요. 요즘엔 자발적인 구호활동이 활발해져서 재해 발생이 각국에서 구원의 손길이 즉시 들어옵니다. 때문에 피해복구도 빠르게 되는편이지요.

인간은 적응력이 뛰어난 존재인것같아요. 네이버에 ‘일본 쓰나미’라고 치면 쓰나미 당시의 끔찍했던 장면의 동영상,사진이 나오고, 복구된 모습도 나옵니다. 재해를 입을 당시만 해도 재생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예전모습과는 다르지만 깔끔하게 복구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어요. 사람들도 그간의 기억을 잊은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도 대단한것 같아요.

생명과 평생 일구어낸 재산을 한순간에 잃어버리게 만드는 자연재해,

그 예방책은 없을까요?

지진과 태풍, 화산폭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감시와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민방위 훈련 때 대피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도, 미리 준비하고 방재 대책을 마련해둔다면 사람들이 갖는 혼란은 줄어들것이라 생각합니다.

원뜻인 자연재해는 인재와는 다른 자연이 가져오는 재해라고 설명했지만, 요즘 발생하는 많은 자연재해는 인간이 만들어낸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자연을 훼손함으로써 사막화가 가속화되고,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온현상이 세계 각지에서 감지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백신도 없는 질병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려는 욕심에서 비롯된 문제들이죠. 위기때마다 종말론이 등장하지만 이대로 가면 지구 종말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아요.

인간은 자연과 공존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았어요.

가장 손쉬운 것으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분리수거, 세제 적게쓰기, 공책 아껴쓰기, 물 아껴쓰기 등 많네요.

책을 통해 다시금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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