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의 안방 글래머 다이어트 - 탄력 넘치는 섹시한 몸매 만드는 4주 홈 트레이닝
정아름 지음 / 비타북스 / 201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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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에도 출연한 유명한 분이시구나.

여성이나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음직한 다이어트. 저도 매일 작심삼일을 하고도 다시 시작합니다. 이제 더워지니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지고 겨울내 숨겨두었던 내 살들도 햇볕을 볼날이 가까워졌으니까요..

안방 글래머 다이어트> 책을 다 읽었음에도 어제부터 당겼던 떡을 우걱우걱 씹어먹는 제 모습이 한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래 내일부터 하지뭐. 이 정도는 괜찮을꺼야”를 수년간 되풀이 했어요. ^^

길거리를 가다보면 마론인형처럼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일자인 날씬한 여자들이 많아요.

물론 아주 예뻐보이죠. 요즘엔 선호하는 연애인 몸매.

하지만 같은 체격의 할머니를 보면 멋져보인다기보다 좀 안돼보인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관절에 힘이 하나도 없을것 같고, 바람부터 넘어져서 다칠것 같기도 하고...

물론 날씬하면서도 건강한 사람들도 많죠.

표지와 책속의 정아름씨 사진을 보니 여자가 봐도 부럽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이니 얼굴은 당연히 예쁜것이고, 더 눈길이 가는것은 건강하고 섹시해보이는 구릿빛 피부과 들어갈 때 들어가고 나올때 나온 굴곡진 몸매, 꿀벅지... 한마디로 건강미녀답습니다.

헬스장에서가 아니라 내가 매일 뒹구는 장소인 ‘안방’이 운동의 주무대이고, 값비싼 운동 기구가 아니라 집에 있는 소품을 이용할수 있다고 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책 속의 저자는 10층 미만의 높이를 걸어올라가지않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할 마음가짐이 안되어있다는 질책(?)을 합니다. 저희집이 9층인데 기분내킬때 가끔식 걸어다녔는데, 책을 읽고나서는 가끔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부분 걸어다니게 되었습니다.

일단 뼈대가 보통이상이고 체구가 큰 것, 엉덩이가 다소 돌출되어 있는 모습은 저와 흡사해서 읽는내내 희망을 걸어봅니다.

“내 맘대로 되는 건 몸뚱이 밖에 없다!”라는 글을 읽고 한참 웃었지만, 정답인것 같아요.

세상만사가 내뜻대로 되지 않고, 친구와 가족들도 내맘대로 안되지만 내 몸은 내가 먹는것과 움직이는것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꿀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호리호리하고 바람불면 날아갈듯한 연애인 몸매만을 부러워할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주신 나의 체형에 맞는 운동법으로 건강한 체형을 갖고 싶습니다.

물 많이 마시고, 스트레칭 후 운동 열심히 하고, 식사 조절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는 말은 이 책에서 뿐 아니라 자라면서 엄마에게 늘상 듣던 말들이네요.

엄마 말, 진작 들을껄...이라는 후회가 되네요. ^^

책에 나온 음식별 칼로리표와 당지수를 보면서 또한번 충격...

몸에 좋은 양질의 음식을 먹는 습관을 길러야겠어요.

보통은 10회씩 3세트씩 하도록 권하는데 정아름씨는 무조건 최소한 100회 이상을 해야 운동이 된다는군요. 그리고 운동이 끝날때까지 절대로 쉬면 안된다...

일단 제겐 어려운 주문이지만 즐거운 음악을 들으면서 시도해봐야겠어요.

책에 운동법 순서에 맞는 사진이 들어있고, 부록으로 한 장에 이 모든 운동법을 담아놓았네요. 벽에 붙여놓고 따라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다른 책들과 다르게 숨쉬는 방법을 사진 옆에 IN, OUT, IN OUT으로 표기되어 있어 운동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실내에서도 운동화를 신고 운동을 해야 더 자극이 된다는군요.

실내에서 신을 수 있는 운동화를 구입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4주간의 홈 트레이닝을 시작하렵니다.

안방 글래머 10가지 원칙 소개해 드릴께요.

1. 가질 수 없으면 과감히 버려라.

2. 시작은 언제나 ‘나’여야 한다.

3. 건강하지 못한 상태라면 시작하지도 마라.

4. ‘평생 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하라.

5. 빼고 싶다면 스트레스부터 풀어라.

6. 식욕을 당연하게 여겨라.

7. 철저하게 관리하되 얽매이지 마라.

8. 습관을 바꿔야 날씬해진다.

9. 나이에 걸맞은 아름다움을 지향하라.

10.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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