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읽는걸 좋아하는 아이여서 그런지 정치와 법이라는 딱딱한 의미보다는

한편의 재밌는 동화로 기억하는것 같아요. 다행이죠?

내친김에 일요일날 법원에 다녀왔어요. 아이에게 법원은 법을 집행하는 곳이라는

추상적인 대답만 해준게 내심 걸리더라구요.

법원 입구에서 찍은 법원 청사 안내도입니다.

햇볕 때문에 눈이 부셔서 찡그린 사진 밖에 없네요 -.-

 

 

초등교과 살펴보기란에 있는 법원 조직도입니다.

제가 아이와 찾은 곳은 법원 조직도 상에서는 부산 고등 법원산하의 창원 지방 법원이네요.



더 상세히 말하면 창원 지방 법원 진주 지원입니다.

내친김에 안을 구경하려고 들어갔는데....

아뿔싸!!! 가는 날이 장날이네요. 방문한날이 일요일이여서 문이 잠겨있었어요.

아쉬웠지만 집에 돌아와서 다시 ‘법정으로 간 햄버거’를 읽어주니

씨익~ 웃네요. 좀 친근하게 느껴지나봐요. 다음엔 평일에 가봐야겠어요.

역시 사회과는 체험학습이 최적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법원 출입문 앞에 세워진 법원 청사 안내도입니다.


 

 

책에 변호사들이 등장했죠?

둥만이를 도왔던 원고측 변호사, 함보고씨를 도왔던 피고측 변호사.

 

법원을 나서면서 바라본 법원 맞은편의 모습입니다.

변호사 사무실들이 즐비하죠?

변호사님 중 한분이라도 만나보고 싶었는데, 역시 일요일이여서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즐거운 기억으로 남겠지요?

 

그날 밤 시어머님이 즐겨 보시는 드라마에서 재판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 때 아이가 갑자기 "엄마, 원고가 뭐였죠?“라고 물어봤어요.

원고의 뜻은 기억 못했지만 7살 아이에게는 아주 어려운 단어인‘원고’를 기억해 냈다니

너무 놀랐어요. 기특하죠?

역시 좋은 책과 좋은 경험이 아이를 성장하게 만드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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