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을 접했을때, 처음엔 너무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여서 망설여졌어요.
그런데 책의 크기가 작고, 두깨도 얇으며 내용과 함께 관련되는 사진과 설명이
첨부되어 있는것을 보고 단숨에 읽어내려갔답니다.
![](http://postfiles8.naver.net/20120110_71/netty2006_1326175862849LrXX6_JPEG/SUC55648.JPG?type=w2)
책을 어떤 순서로 엮어서 진행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차례'부분입니다.
다른 책들과는 다소 다르죠? '청소년용'으로 제시하신 만큼
딱딱한 제목 아래에 상세한 설명을 추가로 달아놓은것이 돋보입니다.
![](http://postfiles10.naver.net/20120110_9/netty2006_1326175863203Arg1d_JPEG/SUC55649.JPG?type=w2)
다소 부담스러운 주제에 관한 책을 읽을 학생과 학부모님께 당부말씀도 잊지 않으셨네요. 이 책은 '청소년용'이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등학생들이 읽으면 가장 적합한것 같습니다.
![](http://postfiles5.naver.net/20120110_276/netty2006_1326175863528kEArT_JPEG/SUC55650.JPG?type=w2)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이 보이죠?
사회과(일반사회,경제)나 세계사 교과서에 나올만한 사진이네요.
고등학교때 자본주의를 다 배운 저로서도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으며 읽으나
힘들었어요. 다칫 지루해질수 있는 내용인데, 관련된 사진이 나오네
이해하기가 더 쉬웠어요.
![](http://postfiles12.naver.net/20120110_27/netty2006_1326175863834g8HGD_JPEG/SUC55651.JPG?type=w2)
읽는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생소한 단어에 대한 설명이 좌측 공란과
우측 공란에 나와있어요. 따로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니 편합니다.
![](http://postfiles9.naver.net/20120110_24/netty2006_1326175864165nxevS_JPEG/SUC55652.JPG?type=w2)
책의 좌측 하단에 책의 제목이 나와 있습니다.
책을 읽는동안 줄곧 내가 어떤 책을 읽고 있다는것을 인식할 수 있을것 같네요.
![](http://postfiles11.naver.net/20120110_154/netty2006_1326175864571hq1ST_JPEG/SUC55653.JPG?type=w2)
책의 우측 하단에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해당되는 부분의 목차를 제시해놓았네요.
자본주의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에 대해 풀어놓은 글이라 책을 읽는 중에도
자꾸 헤매게 되고, 내가 지금 뭘 읽고 있는지에대해 자꾸 잊어버렸어요.
그럴때마다 우측 하단부분을 보면서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되었네요.^^
![](http://postfiles16.naver.net/20120110_95/netty2006_13261758649002fgse_JPEG/SUC55654.JPG?type=w2)
자본주의가 세계사의 흐름이 맞춰서 초기자본주의인 상업자본주의부터
산업자본주의, 독점자본주의,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여러모습으로
변천하기에 연표가 도움이 될만하네요.
![](http://postfiles9.naver.net/20120110_248/netty2006_1326175865307M7wO3_JPEG/SUC55655.JPG?type=w2)
자본주의 역사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입니다.
애덤 스미스나 케인스는 학생들이 교과 공부를 할때도 중요하게 다루는 인물들이고, TV 퀴즈에도 등장하니 일반인들도 알면 좋은 상식이 될것 같네요.
책 제일 뒤편에는 자음순으로 찾아보기가 가능하도록 해당 페이지를 달아놓았네요.
책을 읽으면서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는 '자본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바뀌는 시장경제체제..
너무나 어려운 개념들이었는데, 성인이 된 지금은 좀 알것 같네요.
입시위주의 학교 교육하에서는 해당되는 개념만 설명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자본주의'도 시험에 나오는 부분 중 일부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네요.
하지만 똑똑한 요즘 학생들.
학생들에게 이 책을 읽어오는 것을 과제로 내주고나서, 학교 수업을 진행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이 쉽게 서술되어있고, 분량이 작아서 고1 정도면 이러한 과제도 충분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