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자본주의, 왜 변할까? - 책가방문고 29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6
데이비드 다우닝 지음, 김영배 옮김, 전국사회교사모임 감수 / 내인생의책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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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접했을때, 처음엔 너무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여서 망설여졌어요.

그런데 책의 크기가 작고, 두깨도 얇으며 내용과 함께 관련되는 사진과 설명이

첨부되어 있는것을 보고 단숨에 읽어내려갔답니다.




책을 어떤 순서로 엮어서 진행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차례'부분입니다.

다른 책들과는 다소 다르죠? '청소년용'으로 제시하신 만큼

딱딱한 제목 아래에 상세한 설명을 추가로 달아놓은것이 돋보입니다.



다소 부담스러운 주제에 관한 책을 읽을 학생과 학부모님께 당부말씀도 잊지 않으셨네요. 이 책은 '청소년용'이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등학생들이 읽으면 가장 적합한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이 보이죠?

사회과(일반사회,경제)나 세계사 교과서에 나올만한 사진이네요.

고등학교때 자본주의를 다 배운 저로서도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으며 읽으나

힘들었어요. 다칫 지루해질수 있는 내용인데, 관련된 사진이 나오네

이해하기가 더 쉬웠어요.



읽는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생소한 단어에 대한 설명이 좌측 공란과

우측 공란에 나와있어요. 따로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니 편합니다.



책의 좌측 하단에 책의 제목이 나와 있습니다.

책을 읽는동안 줄곧 내가 어떤 책을 읽고 있다는것을 인식할 수 있을것 같네요.



책의 우측 하단에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해당되는 부분의 목차를 제시해놓았네요.

자본주의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에 대해 풀어놓은 글이라 책을 읽는 중에도

자꾸 헤매게 되고, 내가 지금 뭘 읽고 있는지에대해 자꾸 잊어버렸어요.

그럴때마다 우측 하단부분을 보면서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되었네요.^^



자본주의가 세계사의 흐름이 맞춰서 초기자본주의인 상업자본주의부터

산업자본주의, 독점자본주의,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여러모습으로

변천하기에 연표가 도움이 될만하네요.



자본주의 역사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입니다.

애덤 스미스나 케인스는 학생들이 교과 공부를 할때도 중요하게 다루는 인물들이고, TV 퀴즈에도 등장하니 일반인들도 알면 좋은 상식이 될것 같네요.


 

 

책 제일 뒤편에는 자음순으로 찾아보기가 가능하도록 해당 페이지를 달아놓았네요.

책을 읽으면서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는 '자본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바뀌는 시장경제체제..

너무나 어려운 개념들이었는데, 성인이 된 지금은 좀 알것 같네요.

입시위주의 학교 교육하에서는 해당되는 개념만 설명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자본주의'도 시험에 나오는 부분 중 일부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네요.

하지만 똑똑한 요즘 학생들.

학생들에게 이 책을 읽어오는 것을 과제로 내주고나서, 학교 수업을 진행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이 쉽게 서술되어있고, 분량이 작아서 고1 정도면 이러한 과제도 충분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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