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 다시 날다 비룡소의 그림동화 104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김중철 옮김 / 비룡소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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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마녀 위니의 그림책이 그러듯이 이 책 또한 그림과 내용이 참 재미있습니다.

여러 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도 왜 마녀 위니는 계속 불편해 하는지, 저와 저희 아이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수수께끼의 답을 찾는 아이처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보았습니다. 아~하! 마지막 말은 이런 감탄사로 끝나지 않을까요? '항상 생각을 많이 하자'는 저희 아이들과의 약속이 이 책에서도 그것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왜 마녀 위니가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개인적으로 전 작가를 좋아합니다. 풍부한 상상력이 머릿속을 시원하게 해 주는 묘미가 있거든요. 하지만 다른 마녀 위니의 작품에 비하면 약간은 뭔가 부족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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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닭 모자가 어때서?
제프 브럼보 지음, 양혜원 옮김 / 홍성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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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6살인 제 딸이 연거푸 지르던 말입니다. 제목이 재미있고(유치한가요?) 책을 펼쳐 보니 그림이 책을 탄탄하게 받쳐 주더군요. 으악! 아니 내용은 정말이지 소름돋게 재미있었습니다.

여왕이 '리틀턴'이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을 지나가게 되어 준비하고 있을때 우리의 허니컷 부인은 꼬꼬닭 모자를 쓰고 시장을 나섭니다. 여기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들이 점점 더 크게 만들어져 마을에 큰 소동이 일어 납니다. 꼬꼬닭 모자를 쓰지 말라고 하는 마을 사람들의 권유와 압력속에서도, 허니컷 부인은 그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오히려 사람들을 설득시킵니다. 정말 재미있는 부분은 여왕과 허니컷 부인의 대면. 한 번 읽어 보세요. 어른 아이 할것없이 정말 재미있답니다.

참고로 책에 종이 모자가 2개 있으니 아이가 둘 있는 경우, 사이좋게 하나씩 나누어 갖을 수 있습니다. 또 책 겉표지 안쪽에 있는 그림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허니컷 부인의 재미있는 모자들이 총출동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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