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마녀 위니의 그림책이 그러듯이 이 책 또한 그림과 내용이 참 재미있습니다.여러 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도 왜 마녀 위니는 계속 불편해 하는지, 저와 저희 아이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수수께끼의 답을 찾는 아이처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보았습니다. 아~하! 마지막 말은 이런 감탄사로 끝나지 않을까요? '항상 생각을 많이 하자'는 저희 아이들과의 약속이 이 책에서도 그것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왜 마녀 위니가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개인적으로 전 작가를 좋아합니다. 풍부한 상상력이 머릿속을 시원하게 해 주는 묘미가 있거든요. 하지만 다른 마녀 위니의 작품에 비하면 약간은 뭔가 부족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