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닭 모자가 어때서?
제프 브럼보 지음, 양혜원 옮김 / 홍성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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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6살인 제 딸이 연거푸 지르던 말입니다. 제목이 재미있고(유치한가요?) 책을 펼쳐 보니 그림이 책을 탄탄하게 받쳐 주더군요. 으악! 아니 내용은 정말이지 소름돋게 재미있었습니다.

여왕이 '리틀턴'이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을 지나가게 되어 준비하고 있을때 우리의 허니컷 부인은 꼬꼬닭 모자를 쓰고 시장을 나섭니다. 여기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들이 점점 더 크게 만들어져 마을에 큰 소동이 일어 납니다. 꼬꼬닭 모자를 쓰지 말라고 하는 마을 사람들의 권유와 압력속에서도, 허니컷 부인은 그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오히려 사람들을 설득시킵니다. 정말 재미있는 부분은 여왕과 허니컷 부인의 대면. 한 번 읽어 보세요. 어른 아이 할것없이 정말 재미있답니다.

참고로 책에 종이 모자가 2개 있으니 아이가 둘 있는 경우, 사이좋게 하나씩 나누어 갖을 수 있습니다. 또 책 겉표지 안쪽에 있는 그림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허니컷 부인의 재미있는 모자들이 총출동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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