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도 높은 민담집 바로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시리즈 중 하나 여우누이입니다.저도 어릴 적 이불을 뒤집어 썼지만 귀는 쫑긋거리며 이야기를 듣고,초등학생이 되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손에 땀을 쥐며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성인이 되어선 이야기가 기억이 안나고 드문드문 나기에아이데리고 도서관가서 책을 읽는데 왜 여우누이가 되었는지글은 없어서 궁금했더랬죠.그런데 이 민담집은 어떤 바람이 있었는지,왜 여우누이가 태어날 수 있던거지를 알려주네요.상세하게 글이 써져있는데도 지루할 틈 없이아이들과 몰입해서 40분도 안되어 다 읽었어요.6살둘째가, 저와 첫째가 양치하러 간 사이에혼자서 여우누이 책을 펼치고 그림 장면 하나하나보는게아니겠어요.아마 여운이 남아서 그러지 않았나 싶어요.이야기를 들으면서 중간중간 읽은 부분 질문을 했더니바로바로 대답해주는 기특한 6세.6세 때부터 전래동화 읽혀주면 좋다고 하잖아요.저는 이 민담집 시리즈 적극추천합니다!
공룡 좋아하는 아이라면, 공룡에 관심 많은 아이라면 저는 공룡 농장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1. 매 장면마다 아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2. 의성어,의태어 수시로 나와서 책의 재미를 더해주고 3. 숨은그림찾기같은, 게임적인 요소도 있고(아기돼지찾기) 4. 농장에 관련된 작물, 농기구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줘요. 5. 무엇보다도 활기찬 공룡농부들의 표정을 보며 아이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더라고요. 6세부터 공룡에 관심이 생겨 제일 좋아하는 공룡이 안킬로사우루스인데, 그 공룡이 농부가 되어 일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나봐요. 하루에 몇 번이고 이 책을 꺼내서 그림을 보더라고요 ㅎㅎ 내용도 어렵지 않고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아이에게 정보전달이 되는 아주 대박 책입니다. 개인 소장으로 시리즈들 다 구매하려고요.
다들 건강한 빵에 대한 갈망이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빵을 매우 좋아해서 주에 3-4번은 빵을 먹고 집에서도 정말 많이 만들어 먹었어요. 그런데 건강이 안 좋아지더니 몸이 무거워지고 붓기도 잘 안빠지고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어요. 그 후로 빵을 끊고 먹고 싶어도 참았어요. 대체 왜그런가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됐어요. 먹는다는 것은 생명을 얻는다는 것. 이 말이 잊혀지지 않네요. 먹더라도 건강한 빵을 만들어 먹자. 라는 다짐을 하게되고 왜그렇게 화덕에 이끌렸는지 이 책을 읽고 알게됐어요. 몸은 알았던 것 같아요 ㅎ 어떤게 건강한 빵인지. 그리고 맛은 더 좋아서 더더욱 이끌렸던 것 같아요.
혹시 아이가 케이팝을 좋아하나요? 케이팝을 듣다가 가사를 알고 싶어하나요? 그렇다면 K팝 노랫말로 가사 바른 글씨 쓰기 책 추천합니다. 엄마들은 아이가 바른 글씨를 쓰기를 원하고, 아이들의 글씨 쓰기 연습을 하는 걸 좋아하지 않죠. 하지만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글씨쓰기 연습. 바로 케이팝 노랫말 다른 글씨 쓰기입니다. 아이는 좋아하는 케이팝 노랫말을 제대로 알 수 있어서 좋고 엄마는 아이가 바르게 글씨를 쓰니 더욱 좋습니다. 그냥 그냥 가사를 쓰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닌 메모 쓰기 연습도 할 수 있어요. 어른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는 친구들이 꽤 많은 걸로 알아요. 저희 아이도 예시문에 있는 것을 먼저 읽고 썼는데 나는 어른이 되면 뭘 하고 싶은지 자기 생각을 말해주더라고요. QR 코드로 노래 듣기를 할 수 있고 짧은 노랫말을 쓰고 , 공백 연습을 하고 손글씨 쓰기 연습도 하고 생활 속 글씨 쓰는 연습도 할 수 있는 케이팝 노랫말로 완성하는 바른 글씨쓰기. 우리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선물하면 참 좋은 책 같아요
이번 여름 어떤 책을 읽혀야 하는지 고민되시는 분 그리고 이번 여름방학 때 어떤 책을 읽힐 건지 계획하시는 분. 초등학교 1 학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도 충분히 재밌어 하며 읽을 수 있는 지식 정보 전달 및 교과 연계 측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계절에 대해 알게 된 아이들은 어렴풋하게 각 계절마다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먹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들도 에어컨을 많이 쐬면 아프다. 라는 것도 아는데, 어떻게 아픈지 그리고 그 병명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는 굉장히 재밌어하면서 읽었어요. 아무래도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관심사가 나에서 벗어난 마을 주제 그리고 사계절이기 때문인데요. 초등학교 1 학년 때부터 통합교가에서 다루고 있는 자연에서 하나인데 이것이 더 커져서 2 학년 때도 배우잖아요. 통합 교과를 더 즐겁게 배우게 해주는 사계절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초등학교 1 학년이면 꼭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