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는 수영부 - 큰 변화는 서툰 발차기부터 ㅣ 미래그래픽노블 14
조니 크리스마스 지음, 지민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12월
평점 :
저희 아이는 겁이 많아서 물 속에 들어가는 것조차 무서워했던 아이에요. 얼굴이 물 속에 들어가면 큰일나는 줄 아는 아이인데요. 물 속에 들어가서 숨쉬는 방법을 알려줘도 안 하던 아이가 "우리는 수영부" 책을 읽고 브리처럼 왠지 자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집 욕조에 물을 받더니 며칠 전에
엄마!!! 이것 좀 보세요!! 저도 물 속에서 숨을 쉬어요! 하면서 보여주더라고요.
용기 내서 멋있다고 엄지척 해준 일이 떠오르네요.
브리는 수영을 할 줄 몰라서 최악이라고 생각하고 수영 수업 시간을 피해다니기 시작합니다.
브리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결국 학교 밖으로 나가는, 학교를 빠지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타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 수영을 못한다고 놀리는 일도 당하게 되죠.
이 브리에게 도움을 주는 전직 수영선수 이웃주민 에타여사님의 행운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읽다보면 너무 재밌어서 책에 손을 놓을 수 없다는 아이.
저도 아이가 다 읽고나서 우리는 수영부를 읽는데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두려움이 많은, 수영하기가 무서움이 큰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