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를 응원해 주세요 - 제3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저학년) ㅣ 신나는 책읽기 68
온선영 지음, 홍주연 그림 / 창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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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더니 양배추가 되어버린 현찬이!

🏃🏻그런데 양배추로 변한 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나를 사랑해주는 주변인들이 가득해서 참 부러운 현찬이었어요.

⚽️ 현찬이의 꿈은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인대 현찬이의 축구 실력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에요. 그래서 엄마, 아빠가 그 꿈을 보며 웃기도 하고, 할머니는 될 성 싶은 꿈을 꿔야 편한거란 얘기를 하며 꿈을 지지해주지 않았어요. 그치만 현찬이는 무너지지 않고 자기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아무런 글 없이 두 쪽을 가득 채운 현찬이의 골인 장면! 이 부분이 저랑 아이가 고른 최고의 명장면이에요! 남들이 뭐라하든 내 꿈은 내가 고르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꿈을 쫓아 가는 현찬이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꿈에 대한 소망과 용기를 일깨워주기 충분한 것 같아요.

🌞양배추가 된다는 설정이 다소 엉뚱하기도하지만 그래서 더 재밌게 술술 책이 읽혀지더라구요,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며 단단하게 성장하는 현찬이의 이야기에 아이들도 더 단단한 어린이로 성장하는대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엄마인 저도 아이의 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존중하며 응원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학년책읽기 #어린이도서추천 #장래희망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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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펭두리 - 위험한 초대장 ㅣ 북멘토 가치동화 77
전이슬 지음, 수련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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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펭일이와 펭두리의 모험🐧🐧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우리집 딸들처럼
티격태격 싸우기 바쁜 펭일이, 펭두리!

너무 좋아하는 "코딱지 대왕을 물리쳐라!"
작가님의 강연에 초대받지만
작가님도 펭귄의 포식자 바다표범이고
장소마저 바다표범 도서관이에요🥶

그래서 펭일이와 펭두리가
이 강연회를 갈까? 말까?
가더라도 어떻게 가야되지?에 대한
재미난 에피소드를 담아낸 책이랍니다🐧

어떤 결정을 했고 어떤 행동을 했을지는
책을 한 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 책을 다 읽고나니
펭일이와 펭두리 처럼
우애와 용기가 우리 아이 마음에도
작게 싹틔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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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탁탁 초등학교 생활 대처법
박밤 지음 / 현암주니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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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고 정형화되게
"학교에 가면 이렇게 해야된다"가 아닌
귀엽고 재치있는 그림과 함께
'이렇게 해보면? 저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발상의 전환같은 예들을 보여주는 책.

꼭 이렇게 해! 하고 답을 내려주지 않고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귀여우면서도 창의적인 방법들로
이렇게 해보는건 어떨까를 나열해주는 책이다보니
학교생활 적응하는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쾌한 책!

예를 들어 지각 5분 전 대처법은 "변신술"이라고 얘기해주거든요~
5분은 300초니까 변신술을 쓰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토끼나 자동차나 로켓으로 변신을 하라고.
변신술을 했는대도 지각을 한다면 꾸밈없이 선생님께 말하라고.
너무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생각이지 않나요?🤣

이처럼 학교에서 생겨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이런 엉뚱한 발상으로 대처법을 알려주는대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나더라구요.

마냥 딱딱한 지침서가 아닌 책이기 때문에
꼭 입학을 앞둔 아이나, 1학년 같은 아직 적응을 잘 못끝낸 아이외에도
학교가기 싫거나, 두려운 아이들도,
그냥 초등학생 그 누구라도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을 만한 재미난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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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 할래 ㅣ 678 읽기 독립 19
이현아 지음, 차야다 그림 / 책읽는곰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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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주인공은 '하우'에요.
'하우'는 자신이 하기 싫은 것과 해보았을때 금세 흥미를 잃는 것 등과 같은 일에 "나 안 할래!!"하고 외치곤 해요.
그러다 하고싶지 않았던 일을 하게 되고, 자기의 기준에는 너무 적은 수치를 결과로 내게되어 친구들의 웃음거리가 될까 걱정이 되었지만 반대로 친구들은 적은 그 숫자에도 칭찬하며 격려해줘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일이잖아요. 새로운 직장, 새로운 사람, 새로운 집 등 이런 작은 새로운 것들도 설레는 한 편 걱정이 되는건 너무나도 당연하잖아요. 잘 해내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모든 일을 다 잘 해낼 순 없기때문에 어느 정도를 해낸거에도 만족하고, 거기에서부터 성취감과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존감을 갖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항상 아이에게 꼭 100점이여야 최고가 아니라고, 50점, 60점이여도 내가 열심히 한 것만으로도 또 무언가를 했을 때 실패하더라도 도전한 용기 자체가 대단한거라고 얘기를 많이 해줘요. 그렇게 긍정적이고도, 실패에 무너지지않고 다시 일어서 도전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고, 그렇게 알려주려 하고 있어요. 제가 느끼기엔 제가 가지고 있는 이런 제 교육관과 이 책이 아이들 마음에 남겨줄 수 있는 교훈이 비슷하다 생각이 들어요.

책을 다 읽고나더니 아이가 "맛없을까봐 안 먹어봤던 야채도 먹어볼래. 먹었는대 생각보다 맛있을 수도 있잖아?", "하기싫었던 ㅇㅇ도 한 번 해볼래." 라고 하더라구요.
이 책이 아이의 마음에도 "작은 두드림"이 되었나봐요. 자신감이 필요한 아이에게,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는 소극적인 아이에게, 실패에 작아지는 아이에게도 소중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안할래 #678읽기독립 #읽기독립 #책읽는곰 #도서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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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안타까운 동물 자랑 대회 ㅣ 안타까운 동물 자랑 대회
시모마 아야에 외 그림, 마루야마 다카시 글, 이선희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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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랑 동물원을 가면 "저 동물은 왜 저렇게 해?", "왜 저렇게 생겼어?"같은 질문들을 들은 적이 자주 있었어요. 구체적으로는 하마를 보고 하마는 똥을 누면서 왜 꼬리를 파닥거려서 더럽게 똥을 다 튀기게하냐고, 쟤는 저러고 어디서 씻냐는 그런 류의 질문들과 상상이요. 그럴때마다 기본 상식으로, 아니면 검색해보고 알려주곤 했었는대 이 책은 그에 대한 해답과 동물들의 진화과정도 설명되어있었어요!


아이에게 알려주기 위해 책을 읽게 된 것도 있지만 읽다보니 어른인 저도 몰랐던 사실에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동물들의 진화나 퇴화과정을, 숨겨진 사실들을 유머스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각 안타까움의 자랑자랑마다 "안타까운 정도"를 별점으로 매겨놨는대 이것도 너무 재밌는 표현이라 책의 구성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지루하지 않게 흥미로움을 이끄는!!!


다만 엄마의 마음으로는 조금은 안쓰러운 동물들도 있어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러한 이유와 사실들도 다 살아남기 위한 자연의 법칙이겠죠?^^

<안타까운 동물 자랑대회>는 동물과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은 아이에게도 너무나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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