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랑 동물원을 가면 "저 동물은 왜 저렇게 해?", "왜 저렇게 생겼어?"같은 질문들을 들은 적이 자주 있었어요. 구체적으로는 하마를 보고 하마는 똥을 누면서 왜 꼬리를 파닥거려서 더럽게 똥을 다 튀기게하냐고, 쟤는 저러고 어디서 씻냐는 그런 류의 질문들과 상상이요. 그럴때마다 기본 상식으로, 아니면 검색해보고 알려주곤 했었는대 이 책은 그에 대한 해답과 동물들의 진화과정도 설명되어있었어요! 아이에게 알려주기 위해 책을 읽게 된 것도 있지만 읽다보니 어른인 저도 몰랐던 사실에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동물들의 진화나 퇴화과정을, 숨겨진 사실들을 유머스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각 안타까움의 자랑자랑마다 "안타까운 정도"를 별점으로 매겨놨는대 이것도 너무 재밌는 표현이라 책의 구성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지루하지 않게 흥미로움을 이끄는!!! 다만 엄마의 마음으로는 조금은 안쓰러운 동물들도 있어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러한 이유와 사실들도 다 살아남기 위한 자연의 법칙이겠죠?^^ <안타까운 동물 자랑대회>는 동물과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은 아이에게도 너무나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