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롤린 당신한테는 이제 아무 쓸모가 없어요.<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건>같은 건 없어요.
가도가도 제자리야우리는 진퇴양난에 빠져있어나는 한 자리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야무언가 아주 강한 것이 우리가 나아가는 것을 막고 있어공포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야나쁜 습관들도 우리를 방해하고 있어만약 내가 사태를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낡은 세계를 박살 내야해
어느 날 2쇄제작해서 보내주겠다던 문자에 잠시 당황했었다. 뭐가 문제지 싶었고 화보집이 아니고 에세이라 그냥 마냥 재밌게 읽었는데 새 책 받아보니 사진퀄리티며 확 바뀜.꼼꼼하게 피드백해서 정정하고 수정된 책에 짧은 미안함의 쪽지까지 이런 정성스러움 참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다.덧 에세이 사진이 패션화보 수준으로 업됨
책을 읽으니 명확해지네. 서로가 서로에게 정 안준다 냉정을 가장하지만 어린왕자와 여우의 관계성이 이책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었다.정이 다 뭐야 서로에게 길들여져 아름다운 사이가 되어버린 걸처음부터 사랑고백으로 시작하는 이런 모순, 적어도 책 초반부는 쿨싴할 줄 알았지 유쾌하다. 그리고 고양이에관한 많은 책중 다른 장르의 책이다.어린왕자 중 너무나 유명한 글오후 4시에 네가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시간이 갈수록 난 더 행복해질 거야. 4시가 되면, 벌써, 나는 안달이 나서 안절부절못하게 될 거야. 난 행복의 대가가 무엇인지 알게 될 거야! 그러나 네가 아무 때나 온다면, 몇 시에 마음을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없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