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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 불황을 넘어서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앨빈 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지음, 김원호 옮김, 현대경제연구원 감수 / 청림출판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전세계가 전세계적으로 불황을 겪고있는게 요즘의 현실이다.
이런 시점에서 앨빈토플러가 말하고 있는 여러가지 논점들은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라는 말이 썩 잘 어울릴 정도로
대단한 반향을 불러 일으킨다.
그의 저서중 부의 미래를 읽으며 부에대한 새로운 방향과 모색점들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장장 1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집필한 노력의 흔적이 책 곳곳에 녹아있는 훌륭한 책이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그의 미래를 예견하거나 바라보는 통찰력이 이책 [불황을 넘어서]에서도 충분히 돋보이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는 지식기반의 사회이다.
경제적으로 위기에 닥친것도 지식적인 뒷받침이 변화의 물결에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점점 국경이 소멸되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 위기에 맞선 필요가 있다.
세계의 경제는 도박판이나 다름없이 전개되고 있다.
이전에는 미친소리로 치부되는 예견들도 지금은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다.
전통적인 산업 사회의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그전과는 완전히 다른 가치관이 출현했다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환율의 가치가 시시각각으로 변화되고 있고,외환 시장의 불안정성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유소들이 기름값을 천정부지로 올리고 있는것도 모두 에너지자원의 불안과 공포심이 영향을 끼친다,
하워드 오덤박사가 스웨덴 왕립 학술원에서 발표한 논문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순수 에너지의 양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보면 점점 그양이 줄어들고 순수 에너지의 가치는 올라갈 것이다.
그래서 에너지쇼크로 갈 확률도 높아진다.
인간이 직접적으로 생산해내는 에너지인 전기 또한 '대정전'사태가 또다시 발생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여러가지 경제문제의 핵심적인 원인에는 사회적인 요인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경제학자들은 엉뚱한 방향으로 포선을 돌려놓고 있어 효과적인 해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시장에 나가보면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경기체감을 쉽게 느낄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가 유가폭등과,설탕가격의 폭등등 이미 물가의 상승이 시작되고 잇다.
원자재값이 올라 제품의 가격또한 상승하는 것도 불황의 큰 원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리조나 피닉스 대학의 한 연구틴에서 불황의 유형을 5가지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다.
순차적,수면식,마법,초대형 붕괴,아마게돈불황등이 그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발생할 불황의 유형도 다양하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불황중의 하나가 바로 실업위기이다.
전세계적으로도 근로자의 임금이 낮아지고 새로이 취업할수 있는 취업의 문도 줄어들고 있다.
최악의 경제상황으로 치닫을 경우 국가 시스템이 붕괴되고 결국은 무질서로 예측 자체가 불가능 해질 것이다.
우리는 지금부터 부단히 위기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미래의 운명은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우리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크게 달라진다고 한다.
경제적인 위기의 근본 본질에 집중해야 할때이다.
생존을 위한 식량 비축시스템이나,고용정책의 수립을 다지고 우리모두 변화으 ㅣ물결을 미리 공부해야만 한다.
이책은 근본적 불황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우리는 두려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불황은 죽음의 징후가 아니라 탄생의 징후로 거듭난다는 이책의 결말처럼,,
우리에게 어쩌면 새로운 희망의 탄생을 예고하게 될는지도 모른다..
이책은 앨빈토플러가 우리에게 암시하는 한가닥 희망서는 아닌지,,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