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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벤꾸리 가계부 - 쓰다 보면 돈이 저절로 따라오는
벤꾸리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9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아무리 AI가 우리 생활에 익숙하게 활용되고, 편리한 앱이 많이 생긴다고 하지만, 저는 역시 가계부는 수기로 써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옛날사람인가봅니다. 저도 가계부 어플을 사용해본 적 있는데요. 바로바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다시 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저 기입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게 되어, 저만 그런건지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기입용도로 가계부 어플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수기로 중복해서 사용하는게 좋더라구요.
수기로 가계부를 쓰면 좋은점은, 쓰면서 나의 소비를 다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앱으로 입력하면 현실감이 떨어지는데, 수기로 쓰다보면 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의 소비습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반성하게 된다. 쓸게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소비를 했다는 것이기에..물론 수입에 있어서도 같은 마음이다. 수입란을 더 채우고 싶다는 마음. 수입을 채우고 지출을 줄이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강력하게 든다. 주별고 결산하면서 다시 되짚고, 월별 예산과 결산을 진행하면서 전체적으로 우리 가정경제를 꼼꼼히 계획하고 확인할 수 있으니 좋다. 깔끔하면서도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가계부라 특히 좋다. 앱으론, 한눈에 보는 것이 잘 안되니까 말이다. 가계부를 쓰는 것 역시 습관이 된다. 습관 중에서도 좋은 습관. 그래서 나는 수기로 쓰는 가계부가 너무 좋다. 벤꾸리 가계부의 표지에 적혀있는 것처럼 쓰다보면 돈이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이라 믿는다. 이 좋은 습관이 나의 소비습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니 말이다. 또한 엄마가 가계부를 쓰고 있는 걸 아이들이 종종 보게 되기 때문에, 아이들 역시 올바른 경제관념이 확립되는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