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근력 영어 필사 - 흔들리는 삶이 단단해지는 하루 한 장 철학 명문장 50 ㅣ 자기계발은 외국어다
이지은(지니쌤) 지음 / 한빛비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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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학창시절 때 철학수업하면 정말 어렵고 외울것만 잔뜩인 따분하고 지루한 과목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들, 가령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와 같은 물음에 대한 대답에 대해서 수천 년 전의 철학자들은 이미 그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 책은 세상을 살다보면 마주하는 질문들 ㅡ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어떻게 소유할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등 5가지의 질문들에 대해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루소, 아우렐리우스 등 시대를 초월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문장을 영어원문 뿐만 아니라 한글로 읽어보면서 직접 필사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영어 원문을 필사하면서 마음공부와 함께 영어공부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요 단어 뿐만 아니라 구문설명도 짧게 같이 하고 있어서 명문장을 필사하면서 또 다른 공부가 되기에 1석2조라 할 수 있다.

올해 읽었던 <인간관계론>을 통해 만난 데일 카네기의 문장을 이 책에서 다시 봐서 반가웠다. 내가 인간관계론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논쟁에서 이길 수는 없다'라는 내용이었다. '지면 진것이고 이겨도 또한 결국 지게 된다'는 말은 결국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것인데 논쟁을 하는 과정에서 결국 친구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냥 상대방이 논쟁에서 우세하도록 두는 편이 낫다는 것인데 사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면서 실천하려해보지만 쉽지 않은 말이다. 실제 논쟁을 하다보면 내 감정도 같이 상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 문장을 필사하면서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자 했다.
이외에도 최근 스토아철학에 관심이 가면서 접한 세네카,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 반가운 철학자들이 눈에 띄었다.
우리보다 앞서 삶에 대해서 깊이 고민했었던 사상가, 철학자들의 문장을 필사해보면서 우리도 어떻게 하면 더 잘 살아갈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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