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 오라 뉴질랜드 - 별천지를 따라간 31일간의 인문 기행
유영봉 지음 / 작가와비평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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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31일간의 뉴질랜드 기행!

그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이것이 진정한 간접경험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저자가 찍은 도시의 모습, 자연풍경, 음식, 그리고 키위새까지.. 그 사진들과 함께 읽다보면 어느새 내가 뉴질랜드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단순히 뉴질랜드 기행을 넘어서 뉴질랜드의 문화를 함께 알아갈 수 있는 책이다.

7월, 나도 뉴질랜드에 간다. 뉴질랜드 행 비행기표를 이미 끊어놓은 상황이었기에 이 책이 더 반가웠다. 나도 가야지 하면서 목록에 적어두었던 뉴질랜드의 로토루아 호수, 오클랜드 박물관,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 등을 이 책을 통해 먼저 만나고, 저자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뉴질랜드 문화나 배경지식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어 너무 좋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하며 뉴질랜드에서 저자보다 더 긴 시간을 머무를 예정이지만, 뉴질랜드에서의 일상에서 이미 예정된 스케쥴이 있는 상황이라 저자의 경험을 모두 나의 경험으로 만들고 오진 못할 것 같아 아쉽긴 하다. 그러나 오클랜드 박물관의 각 층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전시되어 있는지, 타우포 호수가 품은 전설이 무엇인지, 반지의 제왕과 쥬라기 공원,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아바타를 찍은 곳인 레드우드 포레스트까지, 미리 답사를 하고 가는 느낌이라 더욱 설렌다.

어디를 보고, 어디를 지나쳐야 할지, 시간은 어느정도로 생각해야 할지, 우리가 주말에 이동을 한다면 어떤 코스로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지, 등등을 기록하며 다시 읽으려한다. 처음에는 먼저 여행한 이의 여정을 함께 부담없이 따라가자는 느낌으로 읽었는데, 읽다보니 적고, 기억해두고 싶은 내용들이 많다. 이제 한 달 후면 나도 한국이 아닌, 뉴질랜드에 있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다른 뜻깊게 읽은 책이다. 그만큼 도움도 많이 되었다. 나처럼 뉴질랜드행 비행기를 끊지 않은 사람이라도, 우리에겐 먼 나라인 뉴질랜드에 대해서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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