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캠핑 트럭 ㅣ 마법의 트럭
박민희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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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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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트럭 안에서 어떤 마법같은 일이 펼쳐질까?

마법의 캠핑트럭답게 밖에서 본 것과는 달리, 내부는 훨씬 더 넓다. 마치 공간 안에 또 다른 공간이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정말 이런 마법의 캠핑 트럭이 있다면 어디를 가더라도 답답하지 않고 편안하게 쉬면서 여행 할 수 있을 것 같다. 공간에 대한 것 뿐 아니라 이 마법의 캠핑 트럭은 또 다른 점이 하나 있다. 아이들이 캠핑트럭을 타고 마법나라 캠핑장에 도착하여 캠핑트럭에서 생활하는 동안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생기게 되는 규칙이 마법의 책에 깃펜으로 쓰여지게 된다. 저절로 쓰여지는 광경을 지켜보며 모두가 신기해 하는데, 이것은 마법의 룰북으로 아이들이 캠핑트럭에서 생활하는 동안 만든 규칙을 하나하나 기록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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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하면서 필요한 규칙들이 무엇이 있을지를 생각하게 된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하면서 내 마음대로 할 수만은 없다. 또 나의 의견만 내세울 수는 없다. 서로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하고 싶은 일도, 성격도 다르기 때문에 서로 조율해가면서 규칙을 만들어 생활해야만 평화로운 단체 생활을 할 수 있다. 모두가 함께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약속을 만들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또 조정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공동체 생활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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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한 선한 마음일지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규칙을 넘어선 행동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배운다. 선한 의도가 변질되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겐 그로인해 피해가 된다는 사실! 이 부분은 어른이 된 나에게도 참 어려운 부분이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할 규칙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어느 공동체나 리더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 때 리더란 혼자서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 모두의 의견을 따라 리더를 정하지만, 리더의 역할은 함께 의견을 모으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캠핑트럭에서 지내는 아이들을 보며 수련회나 수학여행을 갈 때 우리 모습이 생각나곤 했다. 요즘 아이들은 수학여행을 갈 수 없어 아쉽지만, 학교생활이나 어떤 단체, 그룹에 속해있다는 것만으로도 공동체의식을 갖게 되기 때문에, 이 때 필요한 규칙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된다. 재미있게 읽으며 공동체규칙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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