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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인생 습관 -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내려놓기 기술’ 100가지
와다 히데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6년 3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나답게 살기"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나답게 살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을 옥죄어오게 만들고, 자꾸만 채찍질을 했던 것은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 물론 거기에는 사회적 배경과 경험, 주변과의 관계가 모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러한 것들에 얽매여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던 나 자신을 홀가분하게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렇다고 모든 걸 내려놓고 마음대로 살라는 의미가 아니다. 참고, 신경쓰고, 화를 쌓아두고, 불안해하고, 기대하고 실망하며 나를 힘들게 했던 감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들을 내려놓는 것이다. 대신에 나 자신을 사랑하고 들여다 보면서, 내 시간과 습관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물론 노후를 위한 건강과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말이다.
어쩌면 누구나 이렇게 살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이 가정에서, 사회에서, 또 주변사람들에게서, 어떠한 모임에서 등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신경쓰면서 살았던 것이다. 이러한 신경들을 끊어내고 정말 중요한 나 자신의 삶에 대해 집중 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100가지 마인드셋을 디테일하게 제안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자신에게 무거운 짐인줄 모르고 너무 당연하게 해왔던 역할들을 좀 더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가령 부모와의 유착관계라던지, 장례식에 참석하는 의무감이라던지, 주위에 폐를 끼치기 싫어 노력한다던지 하는 것들 말이다. 나 역시 이 책의 많은 부분에 있어서 내가 변화해야 할 요소들을 만나게 되었다. 하루를 너무 피곤하게 살고 있었다는 생각과 함께, 딱히 한 것도 없는데, 왜 하루 종일 머릿속이 복잡하고 힘들었던 것인지를 내 안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정문 정신의학과 의사로서 의료현장에서 많은 환자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며 보아온 그들의 모습을 토대로 인생 후반까지 충분히 즐기며 활기차게 살아 갈 수 있는 마인드셋을 담은 책이라, 누구나에게 도움이 될 책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