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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땅콩만 하다고? ㅣ 공부하는 샤미 2
신나군 지음, 윤봉선 그림 / 이지북 / 2026년 3월
평점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싶다면 각 스토리의 제목을 먼저 보자.
제목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 의미를 잘 생각해보자. 그러면 이 스토리가 더욱 재미있어질 것이다. 내가 상상한 것과 맞는지, 나의 예상이 맞는지, 이야기를 다 읽은 후 다시 제목을 들여다보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이 책에는 스토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스토리 속에서 과학용어나 과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로봇이 우리의 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점점 더 깊숙히 들어오고 있는 만큼 사람처럼 생기고 행동하는 로봇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그 장단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이제 이런 이야기는 더이상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얼마나 과학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더불어 언제라도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 매우 흥미로운 것은 물론,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게도 해준다.
엉망진창이 된 시간, 그리고 11차원이라는 공간에 대한 상상, 다른 행성으로 가기 위한 방법, 이러한 것들이 모두 우리의 상상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 머릿속에 들어 있는 땅콩만 한 블랙홀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집어 삼키는지, 그 안에선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보자. 그리고 주인공과 함께 그 안으로 빨려들어가보자. 우리가 상상했던 블랙홀과는 사뭇 다르지만, 아무리 작은, 땅콩만한 블랙홀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천체라는 사실을 안다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얼마나 안전한지에 대해 새삼 감사하게 될 것이다.
재미있게 읽으며 엉뚱한 상상을 더하게 만드는 책. 그리고 그 상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하게 되는 과학공부. 이 책에 담겨진 여섯 편의 스토리를 통해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로 빠져들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