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 - 뇌과학이 그려낸 단 하나의 감사 교과서 ㅣ 쓸모 많은 뇌과학
가바사와 시온.다시로 마사타카 지음, 오시연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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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감사기도, 감사일기 등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우리가 행하는 일들이 우리 삶에 이렇게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몰랐다. 사실 개인적으로 감사기도를 하는 이유는 하루하루를 불평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기 위함이었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아쉬운 마음을 가지다 보면 현재에 만족하지 못할 뿐 아니라, 타인을 대할 때에도 개인적인 나의 기준에 부합하여 평가하게 되기 때문에 이를 지양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그 이상의 효과가 있고 그에 대한 마음가짐 역시 달라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함을 반복해서 표현한다 할지라도 그저 그 단어만을 내뱉은 것은 아닌지, 감사를 표현하는 방식이나 진정한 감사가 결여된 것은 아닌지도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고수험도라는 다시 태어나는 의례를 완수하였다. 우리에겐 생소한 이 의식은 죽음과 다시 태어남을 체험하는 것으로 당연했던 일상이 완전히 결여됨을 경험함으로써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를 알게한다. 우리의 일상도 그렇지만 우리 옆에 당연히 존재했던 사랑하는 사람들의 부재는 생각만으로도 평온했던 일상을 깨뜨리는 일이 된다. 이 사실을 인지함으로써 우리는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의 그 존재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어쩌면 감사함이란, 세상에 당연한 것은 결코 없다는 사실을 인지할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 책에서 우리는 저자가 수행을 통해 알게된 감사함에 대한 깨달음을 시작으로 감사의 힘이 얼마나 큰 지 과학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단순히 감정적인 영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도파민과 세로토닌, 옥시토닌이 분피되면서 엔도르핀이 활성화된다.

이를 알고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감사일기를 쓰는 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그 중 무언가를 떠나보냄에 있어서도 감사이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생소하면서도 특별하게 느껴졌다. 감사함을 갖는다는 것이, 우리 생활의 부분적인 것이 아닌 전체가 될 수 있게 이 책이 도와준다. 감사하는 뇌가 될 수 있도록 단계별접근법을 따라 실행해 나가다보면 보여지는 감사가 아닌 진정한 감사의 의미를 알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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