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쇼츠로 배우는 쇼츠 일본어 초급회화 - 총 284면(본책 1권(232면)+책 속의 책 1권(일본어 쓰기노트, 52면)+무료 MP3 파일+무료 쇼츠 동영상 80강)
나카가와 쇼타.YBM 일본어연구소 지음 / 와이비엠홀딩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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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요즘 일본 애니매이션에 푹 빠진 초등 두 아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인 애니매이션들이 많다보니 친구들과 대화 할 때도 영상을 통해 배운 일본어회화 표현을 종종 쓴다. 심지어 혼자 놀 때도 일본어로 얘기하며 노는데, 정확한 표현이 아님을 본인도 알고 있으면서도 일본어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들었을 때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일본어스타일의 말을 자주 내뱉는다. 이왕 일본어로 얘기하고 싶으면 제대로 된 표현을 알고 쓰는게 좋겠다 싶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연습하려 한다.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영어를 어렵게 느껴지게 만든다. 말로 빨리 내뱉고 싶은데, 그것과는 거기가 먼 공부를 하고 있으니 영어가 싫어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일본어는 회화부터 공부해보려 한다. 물론 기본적으로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외우고 시작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우리말 발음이 하단에 적혀 있기 때문에 읽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본어는 우리말과 어순이 같이 때문에 영어처럼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고, 받침이 없기 때문에 단어를 발음함에 있어서도 수월하다.

명사, 형용사, 동사 파트로 구분이 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회화 속에서 문법적 요소를 보여주고 있어 어렵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단어 또한 일상속에서 바로 활용 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 단어를 위주로 구성하였고, 어미가 변화 또한 규칙적이어서 영어보다 훨씬 쉽게 느껴질 것이다.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음원은 물론 실제 패턴 회화를 쇼츠를 통해 선생님과 연습해 볼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부록으로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쓸 수 있는 쓰기노트와 품사별 어휘, 단어 등을 뒷부분에 담고 있어 활용하기 좋다. 당장 일본어로 말하고 싶은 초급자들에게 말을 내뱉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 일본어에 더욱 흥미를 느끼며 공부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어른은 물론, 아이들이 시작하기에도 부담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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