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월간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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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초등 독서평설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읽어 본 것은 처음이다. 이 책을 읽고 처음 든 생각은, '아 왜 이제야 읽어봤을까' 였다. 곤충에 대한 이야기 부터 시작하여, 환경문제, 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점에 대해 알고 생각해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일찍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 학원과 집을 오가며 초등학생 때부터 바쁘게 살고 있는 아이들이, 정작 왜 학원에 다녀야 하고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스스로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사회문제에 대해 알면 자신이 소소하게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여, 어떤 사람이 될 것이고, 내가 지금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회, 과학과 관련된 내용들도 만나볼 수 있다. 교과서 속에서, 혹은 아이들이 일부러 시간내서 책을 읽지 않더라도 문학과 비문학의 다양한 분야에 있어 글을 담고 있어 아이들의 흥미와 더불어 문해력 향상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나 흥미위주의 이야기 책을 찾아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독서평설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책이나 글에 대한 편식을 줄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국어 문장에 대한 표현법이라든가 벌초와 관련된 영어 표현 등은 일상 속 활용이 가능한 표현들이라 도움이 된다. 다양한 읽을거리와 함께 9월 한달간 독서평설을 이용한 독서 스케쥴표도 나와 있어 매일 꾸준한 독서습관도 잡을 수 있게 해준다.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책이며, 초등 독서평설 뿐 아니라 중등, 고교생들을 위한 독서평설도 있으니 아이들에게 꾸준히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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