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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안 - 하루 3분, 3동작으로 눈이 좋아진다
홍정기 지음 / 타인의취향 / 2025년 7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40대가 되면 노안이 온다고 말한다. 그러나 요즘은 눈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적인 요소 때문에 노안이 더 빨리 오기도 한다. 심지어는 노안이 아니더라도 나이를 불문하고 눈과 관련된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온 삶을 산 우리와는 달리 어려서부터 눈에 자극을 주는 환경에서 살다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눈을 뜨면 보이고, 눈을 감으면 잠이드는 것이 전부인 줄만 알았지만, 알고 보면 우리의 눈은 그만큼 오래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눈건강을 위해 올바른 습관의 시생활을 가져야 함을 이 책을 통해 배워야 한다. 눈도 근육이기 때문에 근육의 힘을 잃지 않도록 운동을 해줘야 한다. 이 책에서는 하루 3분, 3동작으로 눈이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가성비 좋은 눈 건강법이 있을까 싶다. 눈 운동을 꾸준히 한 그룹의 2주 시력 점수 변화 그래프를 보면 놀랍다. 실제 실험을 통해 증명된 것이기 때문에 믿을만한 결과이므로 믿고 꾸준히 운동을 하면 누구나 노안을 늦추고 건강한 눈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과 함께 제공되고 있는 시각봉을 가지고 그림을 보면서 따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눈 운동들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눈 근육을 강화 시키고, 초점 조절과 시선을 집중하며 균형감각 강화나 시각 통합 및 융합 조절 프로그램 등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들을 가득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목운동, 척추 운동 등을 함께 하며 원활한 시각정보의 흐름을 갖게 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눈은 단순히 사물을 보는 역할만을 하는 것이 아니다. 눈 건강을 해치면 자세도 흔들리고 집중력도 떨어지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눈건강을 위한 운동과 더불어 눈을 해치는 안좋은 습관들을 하루 빨리 바꾸고, 눈에 좋은 식단과 자세 등을 통해 오랫동안 건강한 눈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최근 눈건강과 관련하여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을 만난것이 너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매일 꾸준히 노력하면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