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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 120세를 위한 몸과 마음관리 - 건강도서 1,000권을 관통하는 건강비법
염용운 지음 / 바이북스 / 2025년 5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이 책의 독자로 추천한 나이를 보자면 아직 이르지만, 40대가 되고 나서부터 건강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30대까지만 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는 의미를 잘 알지 못했고, 아프더라도 금방 훌훌 털고 일어났기에 쉬면 언제든 회복되는 것이라 여겼던 몸상태가 40대에 접어들면서 확실히 달라졌다. 그래서 미리 이 책을 읽으며 건강할 때 스스로 몸과 마음을 챙기는 법을 배우고자 하였다. 물론, 내가 나이 든 만큼 세월을 함께 견디고 계신 부모님을 위해서는 더없이 좋은 책이다. 건강도서 1000권을 읽고 중요하고도 도움되는 핵심 정보들을 담아낸 책이기 때문에 우리로선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기에 더욱 더 감사한 책이다. 100세시대라는 말도 이제는 좀 지난 말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우리는 앞으로의 긴 미래를 위해 더 철저히 건강관리를 해야한다.
먼저 노화에 대한 근본적인 요인과 더불어 염증이 우리에게 질병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이것이 곧 노화를 촉진시키는 일임을 확인시킨다. 노화에 대해 알고나면 노화를 늦추는 것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음식과 스트레스 관리, 생활적인 면에서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통해 어떻게 하면 노화를 늦추고 오래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담고 있다.
의학의 발달로 건강과 관련하여서도 지속적으로 검진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동서양의학의 한계점도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스스로 우리의 몸을 챙길 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음식과 운동, 마음관리를 통한 스트레스 대처 등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관리해야할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무분별한 정보 속에서 전문가들조차 의견이 갈리는 건강 관련 이슈들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잘못된 편견이나 오류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 지인들의 이야기, 광고나 매체를 통해 쏟아져나오는 새로운 정보들 속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어떤 말을 따라야할지에 대해 일반인으로서 헷갈리는 상황에서 보다 현명하게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다. 나이가 들면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생각, 그러한 편견을 버리고 스스로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지키고 행복을 오래 영위할 수 있도록 품위있는 사람으로 천천히 세월을 벗삼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각 가정에 한 권씩 구비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분명 여러번 읽어야 하는 책이고,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