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투자 노트 - 투자의 신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와 투자의 기술!
서희경 옮김, 하마모토 아키라 감수 / 소보랩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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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투자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치고 워런 버핏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얼마전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은퇴를 선언하면서 약 60년간의 시간동안 550만%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리면서 화려하게 퇴장하였다. 이 정도의 수익률은 매년 20%에 달하는 수익률을 올려야 가능할 정도로 엄청나지만 더 대단한 것은 무려 60년의 시간동안 이 업계에 몸담으며 투자를 지속한 점이다. 버핏은 투자 업계에서 투자 철학 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 철학까지도 그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가 생전에 주주들에게 썼던 서한 뿐만 아니라 인터뷰, 주주총회 질의응답시간 등 그가 했던 모든 글과 말들을 책으로 만들거나 그의 생각들을 잘 정리해놓은 책들도 수도 없이 많다. 물론 그 중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은 버핏이 직접 작성한 주주서한이겠지만 그의 투자 경력만큼이나 그 양도 방대해서 버핏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다소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은 버핏의 철학들을 간단한 삽화와 함께 이미지하여 핵심적으로 잘 요약하였다. 버핏의 가르침은 투자라는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인생 전반에 걸쳐 많은 사람들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버핏은 어렸을 때 일찍이 벤자민 그레이엄의 가르침을 토대로 주식이라는 종이 쪼가리를 사는 것이 아닌 기업을 사서 보유하는 주주의 관점으로 접근하였다. 또한 주식의 가격과 그 기업의 가치가 항상 일치하지 않으며 군중들의 탐욕과 공포에 의해 큰 변동성을 보이는 것을 일찍 깨달았다. 그러면서 남들이 공포감을 느낄때, 탐욕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며 반대로 남들이 탐욕적으로 매수하는 시기엔 현금 등을 보유하며 때를 기다렸다. 그는 이렇게 말만 하는 것이 아닌 2008년 금융위기 때 '나는 미국기업을 계속 산다'는 칼럼을 통해 직접 행동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 책은 버핏의 투자 철학 뿐 아니라 인생에서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버핏의 조언과 교훈들을 얻고 더욱 쉽게 각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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