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3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똑똑한 초등신문 3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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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기사를 읽는다는 것은 우리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안다는 것과 같다. 가만히 앉아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 일인가. 기사를 통해 우리는 관심 분야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고, 관심 분야 외에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상은 넓고 생각치 못한 일들도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또한 동영상이나 어떠한 매체를 통한 것보다 직접 기사의 글을 읽으며 문해력과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기사를 통해 우리가 평소 알지 못했던 어휘들도 자연스럽게 문장을 통해 알게되어 어휘력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쏟아져나오는 학습만화로 인해 시각적인효과에만 민감하여 글을 읽지 않으려고 하거나, 스토리가 있는 내용에만 호기심을 갖는데, 이 책 초등 신문을 통해 비문학에 대한 이해와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아이들이 읽고 활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 정치 이렇게 여섯 분야로 나누어 최신 뉴스를 실었다. 글을 읽고 빈칸을 채우거나 글의 내용과 맞는 문장인지를 확인하며 내용을 정리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사는 누가 썼느냐에 따라 그 의도가 다를 수 있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생각을 갖게 되기도 하는데, 각 기사를 읽고 문제를 통해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서 짧은 문장으로나마 글을 써봄으로써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다. 기사란 단순히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를 다른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공유해본다면 자신의 생각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가 평상시에 잘 사용하지 않는 어휘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 기사를 많이 읽음으로써 어휘력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식이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매일 꾸준히 한 장씩 실천하면 부담도 없고, 자연스럽게 비문학과 친해질 수 있어 추후에 비문학 문제를 접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때부터 꾸준히, 가랑비에 옷 젖듯 읽고 생각하고 쓰는 연습을 하기에 좋은 책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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