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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초등신문으로 미리 보는 수능 어휘 일력 365+
책장속 편집부 지음 / 책장속북스 / 2025년 4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똑똑한 초등신문>에서 발췌한 기사 속 어휘들 중 수능에 나왔던 단어들을 모아 매일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력이다. 단어의 사전적 뜻은 물론, 예시로 들어준 문장 속에서 단어의 쓰임과 함께 신문기사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 확실하게 단어의 의미와 쓰임을 알고 넘어가게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라 할지라도 그 의미를 설명하라고 하면 어려운데, 이 책 수능 어휘일력을 통하여 정확하게 알고 어휘 속 각 음절이 쓰이는 또 다른 단어들도 함께 모아 볼 수 있어 어휘력 확장에 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쓰는 단어에는 생각보다 한자어가 많다. 따라서 이 일력에서 역시 한자뜻도 함께 보여주고 있어 그 의미를 파악하는데 좀 더 수월하다. 수능 언어영역의 경우,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 않고 막상 수능을 앞두고 언어영역 점수를 올리기 위하여 문제풀이에 집중한다 하더라도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다. 이는 기본적인 어휘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문학 뿐 아니라 비문학 관련하여 다양한 글을 꾸준히 읽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초등학교때부터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언어영역에 있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리라 생각된다.
매월 배우게 되는 단어들을 한번에 모아 미리 살펴볼 수 있고, 어휘의 뜻풀이를 보며 단어를 맞추는 어휘퀴즈도 있어 배운단어를 다시 확인하며 복습할 수 있다. 생각이 나지 않더라도 초성힌트를 보며 유추할 수 있으니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비슷하게 쓰이는 단어에서도 한글자 차이로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단어의 쓰임을 이해하면 문해력과 더불어 표현력과 문장력도 높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매일5분에서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의 활용으로 꾸준한 습관을 들이고 1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반복해서 읽으면, 이 일력 한 권만으로 어휘다지기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