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전, 연금을 키워라
김범곤 지음 / 진서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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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최근 연금 내 해외ETF 배당소득세 납부와 관련된 이중과세문제로 시끌하면서 연금에 대한 장점이 사라졌다며 해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렇지만 연금저축 및 IRP, ISA는 앞으로 어떻게 혜택이 바뀔지 모르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장점들이 많다. 이와 관련하여 연금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 어떤 상품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면서 시중에 연금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왔다. 연금을 납입하고, 운용하고, 마지막엔 결국 인출을 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단계적으로 체계를 갖추고 설명하는 책은 찾기 드물었다. 이 책에서는 복잡해 보이는 연금제도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단계별로 많은 예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전작에서는 주로 연금을 어떻게 굴릴 것인지에 대한 과정을 설명했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운용방법 뿐 아니라 수령, 세금관련과 같이 추후에 발생할 이벤트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미리 계획을 짜볼 수 있다.

연금을 인출은 만 55세, 가입기간 5년이상이 충족되면 가능하다. 연금 인출시에는 인출금액대에 따라 연금소득세, 종합소득세, 기타소득세 중 하나가 과세되는데, 인출 방법에 따라 내는 세금이 달라진다. 또한 연금 개시 나이에 따라 연금소득세율이 다르게 적용되는 것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연금저축 인출 순서에 따라서도 세금이 달라지는데 세액공제 미적용된 추가 납입액을 1순위로, 이연퇴직소득을 2순위, 마지막으로 과세 대상 소득으로 인출해야 한다. 이외에도 이 책에서는 연금과 관련된 여러가지 꿀팁들이 담겨있고, 책 내용과 연계해서 이해가 잘 되지않는 부분은 저자가 직접 유튜브에서 강의한 내용도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연금과 관련된 법규정은 계속해서 개정되고 바뀌겠지만 현재 관련된 지식들을 잘 숙지하고 그에 맞게 업데이트를 하면서 계획을 잘 짜둔다면 몰라서 손해보는 부분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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