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공부에 한번 미쳐 봐 - 서울대 세 번 합격한 공부 천재가 밝히는 공부력 상승의 법칙
서준석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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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서울대 전기공학부에 입학하여 4년의 대학생활을 보낸 후, 서울대 의과대학에 합격해 6년을 보내고, Deet 시험을 봐서 서울대 치전원에 입학하여 4년, 그렇게 14년의 서울대학교 학생으로서 생활을 했던 저자. 이 약력만 보더라도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한 번도 붙기 어려운 서울대에, 그것도 의대, 치전원까지.. 이 사람은 맘만 먹으면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여겨졌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어린시절 공부 환경과 더불어 그 속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학습에 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여전히 사교육의 1순위로 꼽는 대치동에서서 학원을 다닌 대치동 키즈로서 그곳의 학습 분위기와 학생들의 마인드, 절실함을 보면서 어린나이부터 치열하게 사는 많은 아이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서울과학고로 진학하면서 대학을 가기 전단계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저자가 거듭하여 강조하는 것은 가능한 한 빨리 공부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아침에 일찍 일어나 1시간 공부를 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누가 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저자는 고3때보다 오히려 중3때 가장 열심히 했다고 하는데, 저자의 하루 일과표를 보면 일반적인 중3이 이 시간을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의 절실함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열심히 하는데 나는 왜 안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거나, 정말 잘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잘 모르겠는 학생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저자의 스펙이 증명해주는만큼 저자가 알려주는 다양한 공부법이 도움이 될 것이다.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부족한 과목을 공부하는 법, 잘하는 과목을 더 잘하게 만드는 방법, 문제유형에 따른 공부방법 등 자신의 공부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실수 했을 때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의 멘탈관리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과목별 공부방법에 대해서도 말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공부는 단순히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열심히 했는데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자신의 학습방법을 되돌아봐야한다. 시간은 할애하고 있지만, 그 시간동안 충분히 집중을 못했을 수도 있고, 공부효율이 떨어지는 학습방법일 수도 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기 위해서는, 저자의 공부법을 비롯해 저자가 주변 친구들을 보며 들려주는 직, 간접 경험담을 통해 공부천재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배우면 된다. 자신과는 분명 너무도 다른 공부방법과 그들만의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학창시절을 이렇게 서로 다르게 보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최선을 다해 그 시절을 지내온 사람들이 충분히 누려야 마땅할 그들의 현재삶! 그 과정을 들여다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미치게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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