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의 냉동 이것이 정답이다 - 니치레이 푸즈(Nichirei Foods)의 홍보팀에게 배운다
니치레이 푸즈 지음, 이진원 옮김 / 지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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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벌써 10년 넘게 우리 가족의 밥상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면서 만드는 음식의 종류는 늘었지만, 식재료의 보관에 대해서는 내가 편한대로 하거나 일반적인 상식으로만 알고 활용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냉동이라고 다같은 냉동이 아님을 알게되었다. 냉동을 해도되는 재료와 해서는 안되는 재료의 구분은 물론 냉동방법, 보관기간과 보관위치 등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라 나같은 주부는 물론, 집에서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움이 되는 책이다. 먹는 음식은 우리의 건강에 있어 가장 밀접하고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요리의 재료가 되는 식재료를 잘 보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나는 이 책을 추천하는 것 이상으로 필수적으로 꼭 읽어봐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냉동을 하는 음식들은 대부분 조리가 되어있는 냉동 완제품이거나 생선, 육류 정도였는데 이 책을 통해 채소의 냉동에 대해 배우게 된 것이 나에겐 가장 좋았다. 그대로 냉동하거나 데쳐서 냉동할 수 있고, 양상추와 같이 상하기 쉬운 채소들은 구입하자마자 쿠킹포일을 사용해 급속 냉동해야한다. 채소는 냉장보관 기간이 짧기 때문에 먹다가 남으면 냉장실에서 물이 나올때까지 있거나 말라비틀어져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배운 채소의 냉장 보관법을 통해 버리는 부분 없이 모두 다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요즘에는 냉동과일이 많이 나와 과일을 냉동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느 사실이다. 그러나 어떻게, 얼마나 보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배우면 좋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고기와 생선을 특히 냉동할 때가 많은데 신속하게 냉동하는 것이 필요하고, 냉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보관 기관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빨리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해동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고기 종류별 레시피나 재료손질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이미 완성된 음식, 예를 들면 튀김류나 달걀 , 떡 , 국이나 조림, 디저트 류 등의 냉동보관에 대해서도 담고 있다. 냉동할 수 있는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고, 각 재료에 따른 냉동보관 방법과 기간, 그리고 해동 후 다시 냉동하면 절대 안되는 것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건강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재료부터 건강하게 보관되어야 하기에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알고 보관하면서 재료들을 남기지 않고 알뜰하게 모두 잘 사용하면서 환경오염도 줄이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시간도 줄일 수 있는 우리집 밥상 지킴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부엌에 들어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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