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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영어 문법 (스프링) - 바로 찾아 쓰는 ㅣ 바로 찾아 쓰는 핵심 영어
Raymond Tsai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1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손바닥만한 크기라 휴대하기 좋아 언제 어디서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핸디북이다. 영어는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나에게 있어 평생의 숙제일 것이다. 잘하고 싶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따로 시간내어 자리를 잡고 영어공부를 하리라 마음을 먹지만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지만 문법에 있어 핵심만 모아두고 있어 짧은 시간을 쪼개어 투자해도 쉽게 볼 수 있는 책이라 좋다.

가산명사, 불가산 명사를 시작으로 여전히 헷갈리는 정관사 the의 사용법, 각 품사의 용법 등을 만날 수 있다. 총 8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앞쪽에는 품사별로, 뒷편에는 시제, 수동태, 의문문과 부가의문문에 대한 개념과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설명도 간단하고 깔끔하게 되어 있지만 그림과 예문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초등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다. 평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이동시에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 딱 좋다.

처음부터 보지 않아도 되고, 평소 헷갈렸던 부분을 찾아보면서 익혀도 좋을 것이다. 이 작은 책에 문법이 다 담겨 있을까 싶지만 우리가 배웠던 문법은 대부분 이 책에서 다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좀 더 깊이있게 보려면 이 책을 보고 인터넷이나 다른 책을 더 찾아보면서 각 부분에서의 명확한 차이를 다양한 예문과 함께 살펴보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다면 이 책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나처럼 영어에 손을 놓은지 오래인 성인이 다시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한 핸디북으로는 부담없이 찾아볼 수 있어 좋다. 또 미니 테스트를 통해 문장 속에서의 문법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이 부분도 도움이 된다. 영어공부를 할 때 특히 문법을 싫어했던 나는 이 작은 책이, 마치 내가 공부할 때 늘 만들게 되는 나만의 핵심정리 핸디북처럼 느껴져 자주 손이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