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다는 것이 좋다는 것은 잘 알지만, 때때로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긍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것이 꿈을 이루게 해준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긍정이란 무엇일까? 부정의 반댓말로 좋게 생각한다는 것을 뜻할까?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긍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된다. 단순히 어떤 일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려하다보면 회피하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의 긍정은 어떠한 방향을 얘기하기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문제를 부정하는 것이 아닌 그대로 받아들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현실을 인정하는 용기를 뜻하는 것이다. 가끔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다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긍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니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긍정이 주는 다양한 효과를 말해주고 긍정심을 유발시키는 삶의 자세, 습관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알 수 있다. 특히 긍정적 정서를 만들어 주는 긍정의 ABC는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A는 감사를 뜻하는데, 감사하는 자에게 긍정적 정서가 깃든다는 것을 말해준다. B는 Better and better로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뜻한다. 큰 욕심이나 큰 변화를 이루려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나아가는 것, 부정적인 습관도 하루아침에 없애는 것이 아닌 조금씩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욯다. C는 Care로, 누군가를 섬기는 삶을 말한다고 한다. 봉사하고 섬기는 것은 유대인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든다. 배려하고 기부하는 것, 역시 누군가를 위한 일이기에 너무나도 가치있는 삶이고 이것이 곧 긍정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이 책에서는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룬 유명인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스토리 안에서 그들만의 긍정의 힘을 배울 수 있다. 어른인 내가 읽기에도 충분히 좋았지만, 이제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실현하기 위한 긍정의 삶의 자세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직접 읽게 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이 잠들 때 조금씩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