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행복한 천재 교육법 - 평범한 아이는 어떻게 행복한 천재로 바뀌었는가?
임성훈 지음 / 북아지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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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모가 내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 또한 모든 부모가 내 아이가 잘 되기를 바란다. 여기서 잘 되길 바란다는 말은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제대로 알고 스스로의 재능으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스스로에게 있어서도 만족감이 높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것이다. 외부적으로도 그리고 내면적으로도 힘들지 않기를,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지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그런 부모의 마음을 이 책이 잘 담아냈다. 행복한 천재, 그야말로 부모들이 원하는 아이의 성장을 말해주는 표현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우리는 많은 부분에 있어서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교육에 열을 올리는 한국부모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내용들을 만나볼 수가 있다. 아직 나는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지 않지만, 한편으론 사교육에 열을 올리는 부모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 하다. 아직은 불안한 마음이 들지 않지만, 다른부모들은 언젠가 나 또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사교육을 시킬 것이란 예상을 하며 질문을 해오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불안한 마음이 녹아든 사교육 열풍이 또한 이해가 가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사교육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된다. 억지로 머릿속에 넣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사고하는 것, 잘 놀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학원에 맡기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읽어주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부모, 책을 읽더라도 어떤 책을 권하고, 어떻게 질문을 하면 좋은지, 아이의 행동이나 말에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서 세세하게 일러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문하게 된다. 나는 어떤 부모인가? 나는 제대로 된 부모인가? 답은 명확하다. 제대로 된 부모가 되기위해서 나부터 변해야함을 이 책은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방향에 대해 단계단계 알려주고 있다. 천재는 행복하지 않다는 말이 이 책에서는 통하지 않는 것 같다. 행복한 천재로 키우는 방법을 이 책이 다 담고 있으니 말이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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