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인사이드 1 - 초등 생활영어 레벨업 애니메이션북 히어로 인사이드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허준석(혼공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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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할만한 소재인 '영웅'과 함께 스토리를 이어나간다. 투니버스에서 11부작으로 방영되었던 애니매이션이기도 하다. 우린 아직 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자마자 아이들은 히어로 인사이드 애니매이션을 찾아 보겠다고 난리다. 이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생각나는 것은 마블 시리즈였다. 그래서인지 히어로 인사이드는 마블의 키즈 버전이라고 하면 알맞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마이크 타일러는 공상을 좋아하는 중학생이다. 우연히 마주친 루시에게 반하고, 가게에서 덤으로 준 크라잉맨이란 책 속에서 실제로 크라잉맨이 나와 마나게 됨으로써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름 그대로 울기도 잘 울고, 한 번 울면 눈물을 엄청나게 콸콸 쏟아내는 크라잉맨, 이러다 집을 날려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눈물은 폭포수처럼 나온다.


크라잉맨은 마이크 타일러의 상상력으로 연결되어 있어 크라잉맨이 에너지를 쓰면 그만큼 마이크도 에너지가 고갈된다고 한다. 그리고 공상을 좋아하는만큼, 마이크의 상상력으로 히어로를 불러낼 수 있는 것이다. 마이크는 이것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떠한 효과를 내는지 실험해보기도 한다. 크라잉맨을 시작으로 이와 관련된 책에서 다른 영웅들도 만날 수 있음을 곧 알게된다. 영웅이 있는 곳엔 언제나 악당이 존재하는 법! 이들에겐 대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방해 속에서도 이들은 슬퍼하는 사람들이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내는 영웅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 것인가. 이들과 함께 만나보게 될 다른 영웅들도 기대가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영어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한잔 더 줄래요? 간단한 표현인 것 같지만 당장 영어로 툭 튀어나오기엔 머릿속에 많은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책 속의 표현들을 영어로 바꾸어 이야기해보고 맞는 표현인지, 혹은 책에선 어떻게 영어로 바꾸어 표현하는지 뒷편 레벨업 타임을 통해서 확인해보면 일상 속 영어회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편도 기대가 된다. 영어도 공부하고 재미있는 영웅 애니북도 만나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스토리에다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 참 좋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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