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부자의 비밀 - 고대 바빌론의 현자가 들려주는 부를 부르고 지키는 황금의 법칙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이정란 옮김 / 월요일의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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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동안 고대 세계의 중심지이자, 화려함을 상징했던 도시 바빌론. 그만큼 부유한 도시이기도 했던 바빌론 전해져 내려오는, 시대를 관통하는 부에 관한 불변의 메세지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이야기 형식으로 엮어나가고 있는데, 그 안에서 인간이 열망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를 얻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그들이 말하는 비법 배울 수 있다.

모두가 부자가 되길 원하지만, 원하기만 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부를 열망하지만 아직 부를 거머쥐지 못했다면 아마도 그것은 내 안의 굼벵이 습성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왜 굼벵이가 게으름의 상징이며, 굼벵이같다라는 표현이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지를 알게되었다. 이는 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강력한 적이자 기회가 찾아와도 놓치게 만드는 주범이다. 따라서 우리는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받아들이도록 행동해야한다.

"행운의 여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행동하는 자다"

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이 돈을 낳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또한 지금의 대출과도 같은 개념으로 책임질 수 없는 빚을 져서는 안됨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를 너머서 심리적인 풍요와 안정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가족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및 행동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우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다듬어 나갈 줄 알아야 함도 강조한다. 어찌보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또 누구나 지키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점토판에 새겨져 있던 지혜인 다섯가지 황금의 법칙에 대해서도 말한다. 사실 이 부분은 경제, 자기계발, 투자 책들에서 많이 인용된 부분이기도 하다. 그만큼 중요한 기본원칙이자, 당장의 황금보다 계속해서 황금을 가져다 줄 진정한 지혜의 법칙일 것이다. 이 법칙은 다음과 같다

  1. 수입의 1/10 이상을 꾸준히 저축하라

  2. 자신의 수입을 운용할줄 알아야한다.

  3. 지혜로운 자들의 조언에 따라 신중하게 투자해야한다

  4. 잘못된 투자는 순식간에 사라져버릴 것이다

  5. 덧없는 욕망에 사로잡혀서는 안된다.

바빌론을 화려하고 부유하게 만들었던 것은 바빌론 사람들이 이러한 지혜를 알고 몸소 실천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증명한 이 가치있는 메세지가 시대를 관통하며 지금까지도 부에 대한 가장 일반론적인 메세지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을 보면 우리 또한 이를 받아들이고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를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것이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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