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보다 내가 더 좋아하게 된 쿠키런 킹덤. 쿠키런 시리즈 중 가장 기다리게 되는 쿠키런 킹덤이다. 이번엔 또 어떤 왕국을 가게될까 그리고 어떤 쿠키들이 등장할까 하는 기대감 속에 이번편도 만나보게 되었다.
라즈베리맛 쿠키의 집, 아니 궁전으로 가게된 용감한 쿠키와 다크카카오 쿠키, 그리고 퓨어바닐라 쿠키. 이들 셋이 함께 다니는 것만 봐도 왠지 든든하다.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무조건 이겨낼 것만 같은 느낌. 쿠키런 킹덤의 진정한 주인공들의 느낌이랄까. 라즈베리맛 쿠키는 용감한 쿠키의 지팡이와 다크카카오 쿠키의 검을 갖고싶어 하지만 아무나 들 수 없는 검이기에 꼼짝도 하지 않는다. 결국 라즈베리맛 쿠키는 다크카카오 쿠키를 스승으로 모신다. 그리고 이들은 홀리베리 왕국으로 간다. 홀리베리 왕국의 후계자가 될 공주 선발대회에 참여하게되는데, 과연 이 홀리베리왕국은 용감한 쿠키와 일행들이 알고있는 과거의 그 홀리베리왕국이 맞을까?
홀리베리왕국에 있는 방패 역시 홀리베리 쿠키가 들고 싸우던 방패! 그 베리홀리 방패가 맞을까? 정답은 16권 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크카카오 쿠키와 팔씨름을 하던 사냥꾼 쿠키!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이상했던 인상착의와 다크카카오 쿠키와 팔씨름으로 대적할만했던 것이 보통쿠키가 아니구나 싶었다.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쿠키들이 모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는듯한 느낌. 용감한 쿠키처럼 기억을 잃었다가 일부 기억을 되찾기도 하는걸 보면 분명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이다. 과거에 이들에게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풀어내며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을까싶다. 이제 또 어떤 쿠키를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들은 또 어느 왕국을 향해 가게될지 다음편이 기대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