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중 땅 투자를 하는 사람은 주변에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모두들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데 이것은 아무래도 우리가 직접 살아봤고, 살고 있으며, 살아야하는 곳이기에 어느 정도는 안다고 생각해서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땅 투자는 어느 지역의 어떤 땅이 좋은지 잘 알지 못하고, 이것을 알기 위해 공부하는 것 역시 어렵다고 생각한다. 땅 투자의 목적은 아니지만 주택을 짓기 위한 택지를 보러 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아무것도 알지 못한채 현장에 가니 이 허허벌판의 땅이 어떻게 변할지 감도 오지 않고 부동산에서 얘기해주는 이 땅과 관련하여 주변의 개발계획과 방향은 도무지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모르겠더라. 그렇다고 공부를 하자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도 참 어렵다 싶었던 기억이 있다. 또한 자금적으로도 어느정도 목돈이 필요할 것인데, 이 돈을 과연 언제까지 묶어둘 수 있을지도 불안한 마음이었다. 이 모든 것은 땅에 대해 잘 알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과연 땅 투자는 어디서 어떻게, 대체 어떤 곳을 골라야 할까? 소액의 자금이라도 여윳돈이라면 가능한걸까? 이 책에서는 나와 같이 땅 투자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그러나 땅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부분들, 그리고 알아야할 부분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